여행/해외여행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리 여행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얼마 전 지원이가 만들어 준 파스타 소스로 스파게티를 만들다 보니 문득 2년전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식사로 만들어 먹었던 스파게티가 떠올라 빙긋이 웃음이 나왔다. 2019년 6월 22일에 떠난 지원이와 함께 떠난 영국 프랑스 여행 불과 2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동안 칩거하며 살아서 그런지 한참이나 지난 옛일같이 느껴진다. 자 그럼 2년전 파리의 아침으로 날아갈게요 슈슝~ 이른 아침에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이 들어 하나라도 더 눈에 넣고 가슴에 담아야지 하는 마음에 서둘렀다. 모네의 마을 지베르니, 고흐가 생애 마지막 머물렀던 오베르 그리고 베르사이유궁전을 휘 돌아서 서둘러 파리로 돌아와 슈퍼에서 장을 보고 마지막 식사를 하며 여행을 잘 마무리 하자는 일정이 .. 에펠탑을 마지막으로 파리여 안녕~ 2019년 7월1일 큰딸과의 런던,파리 둘만의 여행이 막을 내리는 날이다. 오늘 일정은 짐을 다 챙겨서 프런트에 맡겨놓고 근교에 있는 생샤펠성당을 들러서 바로 옆에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수감 되었던 콩시에르쥬리를 들러서 에펠탑이 있는 동네로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미뤄두었던 에펠탑 풍경을 감상하고 돌아와서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가서 파리를 떠나는 일정이된다. 호텔에서 맞이하는 그날 아침 풍경이 떠올랐다. 아침잠이 없어 일찍 눈을 떴으나 딱히 할일도 없는 호텔에서의 아침 침대속에서 애꿎은 유튜브 영상만 이걸봤다가 저걸봤다가... 딸이 일어나는 인기척소리에 나는 침대에서 훅하고 일어났다. 알아듣지도 못하는말이 흘러나오는 테레비은 전혀 흥미롭지 못하고 그래서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갈 짐을 챙겼다. 욕실로 주방.. 파리에서 마지막 밤을 ... 6월30일 오후 오전에 모네의 정원과 고흐의 마을 오베르를 뒤로하고 베르사이유로 왔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파리 근교의 베르사이유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대궁전으로, 루이14세 궁전으로 세워진 프랑스 절대주의 왕제를 상징하는 건조물이다. 궁정을 호화롭게 장식해 권력과 재력을 내외에 과시하였으며, “짐이 곧국가다”라고 말한 의도가 종합적으로 나타난 궁전이다. 정면 중앙 부분은 옛 건물을 보존하여 이질적이지만, 정원 쪽은 절도와 변화 있는 위용을 갖추어 각국 궁전의 모범이 된다. 프랑스 절대주의 왕제를 상징하는 건조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르사이유 정원은 도무지 끝이 어디인지 끝이 안보일정도로 너무 넓다아~~ 자전거를 타던지 뭘 타야 둘러볼만 한데 반나절 시간 가지고는 도무지 무리였다. 공원을 반쯤 구경 .. 고흐가 생애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오베르 6월의 마지막날 빈센트 반 고흐가 생애 마지막 약 2개월간 머물렀다는 곳 파리 근교에 있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찾았다 작은 마을 이곳에서 짧은 기간동안 약70여점의 그림을 그려 냈다고 하니 마을 곳곳에 고흐의 발자취와 숨결이 베여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리근교 자연이 있는 작은마을에 설레이는 마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빈센트 반 고흐는 1853년3월 네델란드에서 태어나 1890년 7월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하면서 37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고흐의 동상을 보면서 저렇게 화구를 둘러매고 프랑스의 몽마르트 언덕을 오르내리고 프랑스 남부 아를로 옮겨가고 생레미 정신병원으로 가서 입원을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을 마감한 파리근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우아즈 성당 그림.. 모네의 마을 지베르니 / 파리 소매치기이야기 프랑스에서 4일째를 맞이했다. 첫날은 저녁무렵에 파리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맛집을 찾아가서 푸짐한 고기와 와인으로 파리에서의 첫 스타트를 멋지게 끊었었다. 그후 이틀간은 폭염속에서 파리시내 투어를 다녔는데 오늘은 3일째 들어가는 투어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이 콘도식 호텔이라 주방이 잘 갖춰져 있는데도 도통 음식을 해먹을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아침에는 고추장 볶음, 고등어 통조림, 우메보우시(메실을 간간하게 삭혀놓은것)를 가져다 놓고 햇반을 먹었는데 국물요리 대용으로 칼칼한 신라면도 하나 삶아서 햇반과 함께 먹으니 참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해외여행을 갈때는 칼칼한 신라면을 챙겨가면 좋다고 기억해 둘일이다. 프랑스에서 3일째를 맞이하는 날은 기온이 30도 아래로 툭 떨어져 여행 다니기에 아주 적합.. 파리에서 맛집을 찾아서( L'Archeste) 6월 29일 저녁 예약해둔 레스토랑을 찾아가는데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로 들어섰다. 동안 우리도 관광을 하러 왔으니 쏘다닌곳이 관광객들이 들끓는 시끌벅석거리는 곳이 주를 이루었다면 식사를 위해 찾아가는 곳은 관광지는 아닌듯 프랑스 현지인들이 주로 다닐만한 거리로 보인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하며 거리도 그만하면 깨끗했다. 예약시간보다 늦으면 안된다고 딸이 어찌나 빠른 걸음으로 가는지 나는 짧은 다리로 종종걸음을 치며 따라 갔기에 거리풍경을 사진 찍을 여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혹시 하며 사진을 찾아보니 사진이 하나도 없네 딸이 도대체 어떠한 집을 예약을 했기에 저리도 진지한 마음으로 서두르는것일까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꼭꼭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 냈을까 여러가지로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지.. 햇빛 쨍쨍 했던 몽마르트 6월29일 오르세미술관에서 짧은시간동안 아랫층 윗층 분주하게 쫒아다니다가 오후 시간을 맞이하여 미술관을 빠져나와 몽마르트언덕으로 행했다 때마침 찾아온 기록적인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을 뚫고 언덕길을 오른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파리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라 그 어떤 폭염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발길을 멈출수는 없는것이지 이날 우리는 '유로 자전거 나라' 라고 하는 현지투어를 이용했다. 그늘아래는 시원하다고 가이드는 우리를 그늘 나무밑으로 몰아 넣고 옹기종기 나무그늘 아래로 모여 든 우리 일행을 향해 몽마르트에 대한 설명을 쏱아 놓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막스 자코브(Max jacob)가 센강변에 빨래를 하기 위해 떠다니던 .. 오르세 미술관에서 관심있게 보았던 작품들 영국의 국립미술관 ,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 와서 루브르박물관 오늘은 오르세미술관에서 그림공부를 하게 되는날이다.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내가 이번여행에서는 그림공부를 제대로 하게된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미술감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특히 37년이라는 짧은생애 동안 10년 동안 그가 그린 작품이 870여점이라는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간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세계와 그의 생애에 심취 되어 많은 공부가 된것이 이번 여행에서의 큰 소득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르세미술관 원래 오르세 미술관의 건물은 1900파리 만국 박람회 개최를 맞이해 오를레앙 철도가 건설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70년 프랑스 정부가 이 철도역을 보존·활용책을 검토하기 시작해, 19세기를 중심으로..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