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길에 만난 등교하는 학생들
지난 5월 말 어느 날 아침이야기
올봄 새로이 개척을 한 공원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에 들렀다가
그 이웃에 있는 야마노테 공원(山手公園)을 산책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등교시간이었다.
등교하는 여학생들을 보니
내가 여학교때 등교하던 모습도 떠오르고
나의 딸들이 등교하던 때도 떠오르고 한다
내 관심이 이쯤 되다 보니 이 공원에 있는 역사적인 서양식 건물보다
나의 관심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쏠렸다.
그럼 뭐 그 역사적인 서양식 건물을 배경으로 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사진 찍으면 되지 뭐
했다
공원 갤러리에서 만난 사진과 그 아래 꽃이
참으로 아침 분위기를 산뜻하게 한다.
大正時代(1912〜1926年)의 요코하마의 모토마치 거리풍경이라고 한다
지난 5월 말의 수국의 아름다움이란 이 정도
등나무 터널 안에서 밖을 내다보니
신선한 세상이라도 열리는 상쾌한 기분이다
모토마치 공원으로 가는 길이 된다.
오른쪽 건물
2층에 내츄럴 프랑스요릿집
1층은 ROCHE라고 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
처음 보는 '요코하마 성공회' 건물에 대한 관심이
온통 재잘거리며 등교를 하는 학생들에게로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전화 100년을 기념하여 1990년에 설치된 공중전화 라고 한다.
공중전화가 처음으로 설치되었던 당시에는 '자동전화'라고 불렀다고 한다
카드 공중전화박스라고 쓰여있는데
요즘도 사용가능한 것일까??
다음에 가게 되면 한번 사용해 볼까?
그런데 사용해 보려면 전화카드를 사야 하는구나....
사립학교 학생들이라 교복과
어깨에 맨 란도셀 그리고 보조가방, 구두, 양말이 모두가 똑같다.
(아마도 유명 사립학교 일 것 같다.)
초등학생 뒤는 중학생 중학생 뒤는 고등학생
우연의 일치로 순서대로 서서 걸어오네
야마테 234번관(山手234番館)
준공은 1927년으로
1980년경까지 외국인 아파트로 사용되었다
1989년에 경관 보전을 목적으로 요코하마시가 건물을 취득.
1997년부터 보전 개수 공사가 실시되어 1999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다
1999년에는 요코하마시 인정 역사적 건조물로 선정되었다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엘리스만 저택(エリスマン邸)
스위스인 무역상 프리츠 엘리스만의 저택으로 1925년~1926년에
야마노테 127번지에 건설됐다.
설계는 체코 출신 건축가 안토닌 레몽드.
제2차 세계대전 피해를 면했지만 1982년 아파트 건설을 위해 해체됐다.
역사적 가치를 발견한 요코하마시는 부재(部材)를 매입해
1990년 모토마치 공원 내에 이축·복원했다.
2001년에는 요코하마시 인정 역사적 건조물로 선정되었다.
출처: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재잘재잘...
그 아침 울림이 참 좋았다
초등학생 등교가 더 빠른가??
초등학생들이 길거리에서 학교로 다 사라지고 나니
뒤를 이어 중, 고등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침 등굣길
아이들과의 만남은 참 좋은 만남이었다.
모토마치(元町)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