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생활 일기

내게 돌아온 스마트폰

여름하늘~ 2018. 1. 8. 07:51


그러니까

지난 12월9일에 대형사고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지

꼭 한달이 되는 오늘

돌아온 스마트폰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었네 아이구~


스마트폰의 장금장치 패턴을 잊어버려서

내 신분증과 함께 한국으로 우송했고

시누이가 받아들고 서비스센타에 가니 어디서샀는지

증명서를 떼오라고 하여 증명서를 떼다 바치고

서비스센타에서 스마트폰은 완전 초가화되어

스마트폰안의 모든 내용물이 다 사라져

공장출고때와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대수냐

내가 쓸수있는 상태가 되어서

돌아 오기만 하면 되는것이지-

했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일본으로

우체국에서는 우송이 안된다 하니

이를 어쩐단 말이냐구


다행히

지인의 지인이 일본으로 들어온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그 지인의 지인이 산다는 대구로 우송을 하여

대구까지 흘러 들어가게 되었고

지난 30일 대구에서 동경으로 들어왔는데

지인이 사는곳과 내가 사는곳이 거리가 있는곳이라

동경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내 손에 들어오는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러

새해 들어서 드디어 감동의 상봉을 했다

꺼이꺼이...


그렇게

돌아돌아 돌아서 감동의 상봉을 했는데

꼭 한달 쓴 스마트폰인데

많은 사람의 손때가 묻어 꼬질꼬질

싸늘하게 불꺼진 먹통!

완전 중고가 되어 돌아왔더라

꺼이꺼이...

 



작은딸의 손에 들어가

사그라진 불을 하나하나 살려내고 있는중이다

나의 예전 폰과 임시로 사용했던 폰을 펼쳐놓고

갤럭시 노트8으로 이사짐을 옮기는중이다

  

각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하나로 다 통일 하고

컴에다 하나하나 다 저장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이번엔 철저하게 대비를 했다.


이렇게 복잡한 일을 알아서 다 해주는 지수가 있어서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휴~


고맙다 지수야~~~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고 내게 돌아온 친구

 이제부터 오래오래 잘 지내보세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