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등산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맞이 오야마(大山) 등산 등산 갈까?모처럼 마음이 동하여 남편과 새해맞이 첫 산에 올랐다.좋아하는 북알프스에 가자면 승용차로 6,7시간은 달려가야 하기에1박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곳이지만집에서 전철로 갈 수 있는 당일치기 등산은 부담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에 가벼운 배낭 하나를 메고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그렇다고 1시간 정도 전철을 타고,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본격 등산로가 나오니 결코 동네 뒷산 같은 코스는 아니다.등산하기에 좋은 가볍고 심플한 복장으로 집을 나섰더니이른 아침이라 공기가 아주 차서 한기가 느껴졌다.아무리 이 지역이 춥지 않은 영상의 겨울날씨라 하지만 그래도 겨울산인데산 정상은 춥지 않을까 조끼를 하나 더 가져올 걸 그랬나,얇은 패딩을 하나 더 입고 올걸 그랬나? 하며 걱정이.. 활화산 야케다케(焼岳) / 일본 북 알프스 야케다케(焼岳) 해발 2,455m이며 일본 백대 명산이다.작년 이맘때 다녀온 가미코치(上高地)의 대표적인 절경인 다이쇼이케(大正池)는1915년 이 산의 분화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한 연못이다.현재 활화산으로 최고봉인 남봉은 등정이 금지되어 있고북봉만을 등산 할수있다. 새벽 4시에 기상하여 5시에 출발어슴프레 밝아오는 고요한 새벽이다 아직 고요 속에 묻혀있는 산 아래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호텔 아직은 모두들 잠자고 있는 고요한 새벽조용하게 살금살금 문을 열고 빠져나왔다 사각거리는 수풀을 헤치고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등산의 시작이다. 야케다케(焼岳)를 등산하는 여러분에게"야케다케(焼岳)는 활화산입니다"현재 분화 경계 레벨은 "레벨 1""활화산이니 유의" 입구에는 이러한 알림판이 .. 해발 3026m 노리쿠라 다케 / 일본 북 알프스 일본의 북알프스는 도야마현(富山県),니이가타현(新潟県),기후현(岐阜県),나가노현(長野県) 4개의 현(県)에 걸쳐 있는 남북 100킬로를 넘는 산맥이다。년간 약70만명이 방문하는 곳인데난이도가 아주 높은 코스에서부터 등산 초보들도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폭넓게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이라는 것이많은 사람들이 북알프스를 방문하는 매력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중에 내가 이번에 다녀온 곳이북 알프스의 標高3,026m의 노리쿠라다케(乗鞍岳)와標高約2,455m의 야케다케(焼岳) 두 개의 봉우리이다 乗鞍岳(노리쿠라다케)해발 3026m 일본의 백대 명산이다. 나가노현(長野県)에서 노리쿠라다케 산정까지 통하는 에코라인은마이카를 규제하고 있다.마이카가 아닌 버스, 택시로 온 사람들도 가능한 한이곳에서 운행하고 있는.. 일본 북 알프스 / 2763m 쯔바쿠로다케(燕岳)3 / 일몰 산장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어놓고 홀가분하게 정상을 향해 걸어갔다 배낭을 메지 않아서 몸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다리는 지쳤나 보다 정상이 바로 저기인데 걸어 올라가는데 어찌나 힘이 드는지 끙끙 낑낑하며 걸어 올라갔다. 정상은 올라 가는 줄만 알았는데 저 꼭대기에 있는 산장에 짐을 풀어놓고 다시 이렇게 내림막으로 내려와서 올라가야 했으니... 저 꼭대기에 있는 산장이 오늘밤 우리가 묵어야 할 산장이라니 아찔하다. 산장이 아득하게 멀어져 갔다 다시 저 산장까지 올라가야 할 텐데 산장은 자꾸만 멀어져 가니 안타까워라~~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했다 산꼭대기에서 오랜 세월 동안 모진풍파 다 만나서 만들어진 모양이었으니 거의 신비스럽기만 했다. 그야말로 돌고래 돌고래가 어찌하여 바다에서 이 산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