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바보할머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날 손자와 함께 바람 부는 나들이 이렇게나 청정하고 이쁜 하늘의 오늘인데이런 날 집에 있다는 것도 주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그렇지 않니? ㅎ하여 손자 태윤이를 앞장 세우고 나들이를 나섰다. 걷는 것이 너무 늦어서 그야말로 이 달을 넘기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정해진 그날이 와도 일어설 생각을 안 하고 엉금엄금...걱정이 되어 다음날 병원에 가려고 예약을 했는데아기가 알아차렸는지 그날밤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한발 두발 걸음을 떼더라는...박장대소를 하며 병원예약을 취소했다는태윤엄마의 이야기 그렇게 늦게 걸음바를 시작한 아기가요즘은 잠시도 걷지 안 하고 하루종일 뛰어다닌다. 늘 저렇게 우리보다 앞장을 서서 달리니우리는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다. 하지만 아이고 예뻐라~~남자아이가 이렇게 이뻐도 되냐고... 늘 저렇게 분주하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