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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온 앤드류맘님과 서울 북한산에 오르다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앤드류맘님우리가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지는 벌써 십몇년쯤은 되었으리라작년에 요코하마에 여행 오셔서 처음으로 만나고이번 서울에서 만남이 이루어져 두번째 만남이다.이렇게 먼거리에 살아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만남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신통하기 그지없다. 7시에 우이동 역에서 만나자고 했기에집에서 새벽 5시30분에 나서 집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은 환한 대낮이었구먼이렇게 어둑어둑 한걸 보니여름도 벌써 저만치 떠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북한산이 처음이다서울둘레길중에서 북한산 코스를 남겨두고 있기에올가을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를 다 돌고, 북한산 등산을 할 예정이었는데앤드류맘님 덕분에 사전 답사를 하게 되었다. 시끌시끌 떠드는 젊은이들의..
포천 여행 중에 우리 모두가 공범자가 될뻔한 사연 '알고 한 일에 선이 없고, 모르고 한 일에 악이 없다' 사건이 일어났던 집은 바로 이 음식점그날 포천 여행 중에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들렀던 음식점이다. 우리는 청국장, 제육볶음을 주문하여 아주 맛있게 먹고 있었다.주인아저씨가 오셔서 저쪽 에어컨이 수리 중이라 더울 텐데괜찮냐고 친절하게 물어 오기도 하고포천 관광지 이야기도 들려주시며 어디에서 오셨냐고 물으셔서큰언니가 대표로 대구에서 왔다고 했더니와이프가 대구 사람이라면서경기도 남자와 대구여자에 대한 사연이야기와 함께대구사람인 와이프가 애교가 있다고 했던가,결혼하고 보니 애교가 없다고 했던가...지금은 그다지 기억이 안 나지만여하튼 엄청 많은 이야기를 많이 쏟아내고 있었다 그 사이 총무인 언니는 커피를 타기 위해 왔다 갔다 하고오빠는 화장실로 빠져 나..
친척 결혼식에 하객으로 가서 보니... 신랑이 45살, 신부가 44살이렇게 맺어질 인연인데 그동안 어찌 그리 못 만나고숨바꼭질하듯이 서로 맴맴맴 하고 다녔다는 말이냐고...하지만 때는 100세 시대이니 지금 출발해도 전혀늦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충분히 백년해로할 수 있는 것이지. 외사촌 오빠가 사위를 보는 날이다.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선아야~~내가 친한 조카 부르듯이 선아야 라고 부르긴 했지만남의 집 결혼식을 간 것처럼 신부가 엄청 낯설었다.외사촌 오빠의 신혼때 오빠 집에 들렀다가 새언니가 뽀글뽀글 끓여주던된장찌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나는데오늘 신부의 어릴적 모습을 내가 보기는 보았던가기억에도 없을 정도이니 이렇게 낯설수밖에 없는 일이로다. 오랜 해외 생활로 그동안 통 못본 외사촌들과 이종사촌들을이 기회에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서울 둘레길 16 / 봉산.앵봉산코스 : 능선따라 고즈넉함을 느끼는 산길 서울 둘레길 16 / 봉산. 앵봉산코스9.1km, 4시간 15분, 난이도:상 중산역 갈림길- 증산체육공원- 봉산전망대- 봉산봉수대-서오롱고개- 앵봉산- 구파발역 증산역 갈림길에서 증산 체육공원을 지나, 봉산과 앵봉산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은평 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입니다.다소 경사가 있는 능선을 걸으면서 마포구와 은평구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있습니다. 봉산(209m), 앵봉산(235,1m)봉산은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이며,앵봉산은 꾀꼬리가 많아서 앵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올바른 걷기 방법 올바른 걷기 방법1,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2, 상체는 똑바로 하고 등과 가슴을 편다3, 턱과 복부는 당기고4,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가볍..
서울 둘레길 15 / 노을, 하늘공원코스:복원된 자연길 노을, 하늘공원코스7,7km / 2시간 10분 / 난이도 : 하 가양대교 남단 - 가양대교 북단 - 노을공원, 하늘공원 - 월드컵 교차로 -문화비축기지 - 불광천 - 중산역 갈림길 가양대교 남단 시작점에서 가양대교 보행로를 통해 한강을 건너서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등을 지나중산역갈림길까지 가는 편안한 코스다. Geminai가 수채화로 그려준서울둘레길 15 노을 하늘공원코스출발에 앞서 포즈! 가양대교 남단에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이다파이팅! 가양대교에서 내려다보는 한강 가양대교를 건너는 걸으며... 현재시간 아침 7시 40분아침 출근 러시아워 시간 가양대교는 출근길 차량으로 붐볐다. 꽃무릇 자리에 꽃무릇은 없고 예쁜 ..
한탄강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청정지역 8월 11일 화요일햇살이 뜨거운 날이었지만 바람은 갈바람이 솔솔솔그런데 이곳 포천은 겨울엔 아주 춥고여름엔 아주 더운 곳이란다.그런데 요 며칠 아주 시원해졌다며 좋은 날 택해서 잘 오셨다며현지 분들이 반겨주신다. 한탄강 협곡 비둘기낭 폭포고여있는 물은 이렇게 맑고 아름다웠지만 폭포라 하였지만가뭄 탓인가 안타깝게도 떨어지는 물이라곤 보이지 않았다. 쏴~ 하고 떨어지는 물소리가 갑자기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포천 한탄강 위에는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다리도 많았다Y형 출렁다리, 하늘다리, 마당교그 다리들을 건너며 한탄강 주변의 맑고 고요한 풍경을제대로 감상을 하게 되었다그야말로 청정지역이 따로 없었다. Y형 출렁다리를 걷기 시작하며전혀 겁이 없어 보이는 나의 담대함과 여유나는 보기 보다 스릴을 즐길 ..
포천 아트벨리 천주호의 아름다움에 더위를 잊고.. 호와동 친정식구들과의 여행은언니 오빠들에게 둘러 싸여 있으니육십 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동심으로 가고 있는 듯한....그래서 좋다이래도 될 것 같은 착각을.. 언니들의 나이가 열 살만 젊었더라면아니 다섯 살만이라도 젊었더라면 좋을 텐데큰언니가 팔순이고 작은언니가 일흔여섯이라니... 언제까지 우리의 여행이 가능하려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아트밸리의 천주호란다.과거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었으나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면서 형성된 곳으로,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직벽과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란다. 아직 현역으로 활동 중인 올케언니가 늘 우리 여행에 참석하지 못했고작은 형부와 동생은 하늘나라로 떠나가셨으니... 함께 떠난 여행이지만 카메라맨 역할을..
호와동 가족은 산정 호숫길에 오르다 '호와동 오 남매'라는 것은 아버지 어머니 이름 끝자를 따서 '호 와 동 오남매' 라고 하였다그런데 막내가 하늘나라로 떠난 후'호와동 사남매'가 되었으며이렇게 호와동 식구들이 함께 모여 여행을 떠나는 날이 되면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형제들은 대구, 안동, 영주, 서울 각지에서 모여드니경기도 양주에 있는 사찰 '회암사'에서 만나기로 했다.서울에서는 가까운 곳이기에 우리는 일찌감치 도착을 하여 어정어정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이곳에서 모두를 만나게 되었다. 이곳 넓은 절터는 양주 회암사지(楊州 檜巖寺址)이다.경기도 양주시 천보산 자락에 있는 회암사지는고려 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당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왕실 후원 사찰 터라고 한다. 특히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