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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뮤직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난 9월 일본나들이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 나갔는데손자 유니가 잠 좋아하는 곳이라 하여 함께 갔는데...가서 보니 할머니인 나도 좋아할 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휴식 공간이었다.며칠간의 일본나들이가 때마침 피로가 쌓인 시점이었기에잠시 야마하 홀에 머물렀다 나오니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철 미나토미라이선 신타카시마역(新高島駅)에서 약 1분 거리요코하마 역에서도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거리에 있어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나 여행객들이 가볍게 들러 구경하고 휴식하기 좋은 명소이다. 정식 명칭은 '야마하 뮤직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024년 6월 요코하마 심포스테이지(Yokohama Symphostage) 웨스트 타워에 개관한대규모 체험형 음악 복합 공간이다.단순한 악기 매장을..
양재천의 무르익어가는 가을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무렵이 오면슬금슬금 양재천이 궁금하여 발동이 걸리게 된다. 양재천의 늦가을, 오늘 어떤 풍경이려나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려나...나도 슬그머니 그들 틈에 들어가 가을에 푹 잠기게 된다. 서산으로 기우는 햇살을 받아 더욱 빛이 나는 억새의 뽀얀 깃털이바람이 있어 더욱 폼나게 휘날린다."바람아 불어라~~" 억새 깃털이 뽀얗게 휘날리는 풍경 속에 들어가면아가씨,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 아줌마...모두가 다 멋진 사람들이 된다 나도 저 억새 속에 들어가사진이 찍혀보고 싶어지는 오늘 오후나도 폼이 쫌 나려나 양재천의 오후다음엔 저 백일홍밭으로 가봐야겠다오늘도 걷고 달리고... 달려라 ~~
겨울비 내리는 11월 첫날 11월 첫날아침 창밖을 내다보니창가에 빗물이 토닥토닥 방울이 되어 내리고 있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네저 비에 가을은 주춤주춤 뒷걸음치고 있으려나... 아침미사에 갔다가성모님께 촛불봉헌을 했다맨 윗쪽 줄 오른쪽에서 3번째 노란색 내 마음을 기득 담아 촛불을 켜고두 손을 꼭 모아보는 아침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 님기뻐하소서... 찬비가 내리니단지 내 나무는 단풍 가을빛이 더욱 선명해져아파트 단지 내 분위기가 환하게 달라졌다 어느새? 저렇게!나도 모르는 사이에 찬비가 내리니갑자기 가을은 손놀림이 바빠서 절절맨다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은데.... 가을이 한창이다.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닙니까?겨우 11월이 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았건만카페에 성질 급히 쫓아 나온크리스마스트리는 웬 ..
'서울 둘레길' 완주증을 받았어요 서울 둘레길전 21개 코스 156,5km 완주를 하고완주증을 받았다. 서울살이 시작하고 9개월이 되어갈 무렵에 이루어 낸 쾌거이다 ㅎ10월 초에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여 완주증을 받아 들고 나니우리가 큰일을 해냈구나하는 자부심이 뿜뿜 우리 부부가 함께 만들어 낸최고의 추억이 되었다.무더운 계절에 걸었으니 무더위와도 싸워야했지만그 기간 동안 부부싸움도 여러 차례 했으니그 냉각기도 이겨가며 묵묵히 묵묵히 걸었다는... 후훗! 맑고, 비 내리고, 흐리고, 바람 불고....그 모든 것이 차곡차곡 쌓이고 다져져서 오늘에 이르렀다는.... 축하합니다~우리는 자축을 했다. 우리에게 있어서 2026년이라 함은 결혼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한데여기에 서울둘레길 완주를 하나 더 추가하니2026년은 우리에게 있..
경복궁 아름다운 단풍 & 여행객 오늘은 이른 아침에 경복궁으로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섰다. 경복궁의 은행나무가 멋지다는 소문을 풍문으로 듣고..어느 정도 물이 들었으려나... 두 나무가 나란히 서있는데 한그루는 전혀 물들지 않았고다른 한 그루는 이 정도 물이 들었다. 초록나무를 돌아 나와 노랗게 물든 나무 쪽으로 와서사진 찍었다노랗게 폼나게 물들자면 아직 한참은 걸릴 듯...그렇다면 노랗게 물드는 그날까지우리는 수시로 이곳을 기웃거리게 될지도.... 요코하마에서는 수시로 미나토미라이를 기웃 거렸듯이이제 서울살이에서는 경복궁 쪽을 수시로 기웃거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경복궁 흥례문 광장 조선시대 왕이 비상 상황이나 훈련 때 호위군을 직접 불러 모아 점검하던 군사 의례인 ‘첩종(疊鐘)’ 재현 행사 예행연습을 하기 위..
서울숲 10월말 가을 분위기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가방을 메고 그야말로 출사를 나갔다얼마만인가? 서울살이 시작하고 변변한 출사 한번 나가질 못했다서울에서 출사 나가본 지 3번 즈음 되려나...모처럼 카메라를 잡고 들여다보니 황당!기능을 다 잊어버렸더라 그냥 찍었다가을분위기 나는 풍경만을 찾아 구도를 잡고그저 쿡쿡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사진공부를 하라는 남편의 일침이 또다시 시작된다.그럴까? 이제 다시 시작해 볼까 하는 충동이 스멀스멀 생기네하고 싶은 것은 많고 시간은 화살같이 지나가고...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폼나게 하는 것도 없고여기저기 손도장 눈도장 발도장만 찍고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 보정작업도 할 줄 모르니 이런!갈길이 멀다. 서울숲에 모 고등학교에서 가을소풍을 나온 듯학생들로 인하여 숲 속 분위기가 아주 활기찬 아침이..
그것은 교통 사고였다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다.청계산에 간다고 하여 선뜻 가겠다고 동그라미를 했더니뭐라고? 이 좋은 계절에 단풍구경이 아니고곤드레 밥을 먹기 위해 청계산 입구까지 간다고?그다지 이해가 안 되는 발상이었다. 사실 나는 요즘 단풍구경 떠나고 싶은 마음이최고조에 달해있는 시점이기에 시간이 아까웠다.여하튼 약속을 캔슬 할까 하며당일 아침까지 주저주저 했지만그다지 내키지 않지만 한번 약속한 것이니그대로 나가는 것이 옳다며 집을 나섰다.(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네. 교통사고!!) 5명, 버스를 타자고 했더니그녀가 극구 본인의 차를 가지고 가자고 했다.돌아올 때 어딜 들러야 한다며...대세에 밀려 차에 몸을 실어 청계산으로 달렸다.곤드레 나물을 넣어 압력솥에....쫀득쫀득하게 아주 맛있는 밥이었다반찬도 하나하나..
이쁜 가을이야기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갔다산책이라고 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 휘리릭~가까운 동네로 한바퀴 돌았다.수면이 질을 높이기 위하여 생각해 낸 산책이었다하나둘 하나둘 걸어가니 "왜 잠이 잘 안 오니?" "잠이 잘 안올때는 추억 속에서 좋았던 일들을 생각해 봐"따사로운 해님이 내 어깨를 다독거리시며말을 건네 오시네. 오슬오슬하던 내 몸이따끈따끈해졌다. 이날 밤은 해님 덕분에 푹 잠을 잘 잤다는 이야기 가을이 만들어 준 선물가을백일홍이 참으로 곱고 이다지도 이쁘다 보고 있으니'가을을 참 이쁘다' 혼자 자꾸 되내이게 된다 "가을, 너 참 이쁘구나"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만들어주는 가을풍경강쥐도 할머니 하고 엄마 따라 산책을 나왔네 동네 학교 어린이들도나처럼 가을맞이를 하러 나왔구나~ 참 이쁜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