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70)
이쁜 가을이야기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갔다산책이라고 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 휘리릭~가까운 동네로 한바퀴 돌았다.수면이 질을 높이기 위하여 생각해 낸 산책이었다하나둘 하나둘 걸어가니 "왜 잠이 잘 안 오니?" "잠이 잘 안올때는 추억 속에서 좋았던 일들을 생각해 봐"따사로운 해님이 내 어깨를 다독거리시며말을 건네 오시네. 오슬오슬하던 내 몸이따끈따끈해졌다. 이날 밤은 해님 덕분에 푹 잠을 잘 잤다는 이야기 가을이 만들어 준 선물가을백일홍이 참으로 곱고 이다지도 이쁘다 보고 있으니'가을을 참 이쁘다' 혼자 자꾸 되내이게 된다 "가을, 너 참 이쁘구나"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만들어주는 가을풍경강쥐도 할머니 하고 엄마 따라 산책을 나왔네 동네 학교 어린이들도나처럼 가을맞이를 하러 나왔구나~ 참 이쁜 가을이다..
초밥, 그 추억 속으로 Google Photos에서 만들어 올려주는 사진들그대로 사라져 버릴 사사로운 추억이지만한자리에 모아 추억을 일깨워주니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게 한다. '꼭 2년 전 그때, 교토에서 먹었던 스시사진도 있네~' ' 쇼와기념공원에 갔다가 나오면서 뭘 먹을까 하며 찾아다니다가운 좋게 발견한 맛있는 스시' '카구라자카 아와오도리 축제에 갔다가 먹었던 스시!입에 살살 녹는듯한 스시맛을 느꼈었지다시 도쿄로 이사를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던그 추억의 스시집' '아기가 있어서 스시를 집으로 배달시켜 먹을 때가 많았어커다란 오봉에 가득 담겨있는 스시 4인분, 똑같은 스시 4개씩!스시를 먹을땐 머릿속으로 기억해 가며 먹어야 한다똑같은 걸 2개 먹으면 누군가 하나를 못 먹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니 말이다. ㅎㅎ밥 ..
비 내리는 아침, 기차 여행길에 오르다 지난 9월 하순 일본 나들이 중에여행길에 오른 이야기를 이제야 풀어봅니다. 일본은그 당시 40여일이나 비 내리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여행길에 오른 그날도 변함없이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하지만 손자와 함께하는, 손자를 위한 여행으로선택한 여행지는 오다와라시(小田原市)에 있는 힐튼리조트로서오로지 실내 풀장과 온천을 즐기기 위한 여행이니 문제가 없다.오히려 내리는 비는 이번 여행에 있어서더욱 분위기있는 여행 운치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하는기대가 생겼다. 기차를 좋아하고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하는손자는 창가에 앉아 또롱또롱한 눈으로 창밖을 내다보며지나가는 기차를 구경하며 그 기차 이름을 큰소리로 우리에게 알려 주곤 했다. "앗, 쇼난신주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이다""아, 도카이도선(東海道線)이다"그렇게..
21 북한산 도봉코스를 마지막으로 서울 둘레길 완주! 서울둘레길 21 / 북한산 도봉코스 7,3km / 3시간 25분 / 난이도 : 중 북한산 우이역 - 연산군묘 - 쌍둥이전망대 -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 도봉산역 21코스 스타트지점 왕실 묘역길에 서니괜스레 마음이 두근거린다. 지난 6월 초에 서울둘레길을 시작하여오늘 마무리를 하는 날이다. 6월에 시작하여 9월 한 달은 통째로 쉬었으니6월, 7월, 10월에 걸쳐 하루에 2코스씩통산 11일 21코스를 걸어 오늘에 이르렀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바람에 휘날리며 서울둘레길 안내를 해주던 오렌지 빛 리본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뭐니 뭐니 해도 이제는 오렌지빛 하면 서울 둘레길이 맨 먼저 떠 오를 것 같다. 서울둘레길 마지막 코스21 북한산 도봉코스가 여기서부터 6.8km라고... 서울 둘레길은우리 부부..
서울 둘레길 20 / 북한산 강북코스 : 묘지 앞에 나라를 생각하는 길 서울 둘레길 20 / 북한산 강북코스7,1km / 3시간 30분 / 난이도 : 중 화계사 일주문 - 이준열사묘역 입구/국립통일교육원 -보광사 -국립공원 4.19 민주묘지 전망대 - 솔밭근린공원 - 북한산우이역 화계사 일주문이곳에서 북한산 강북코스 스타트 합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동쪽에서 해가 떠올라 숲 속을 비춰주니 그 분위기가 참으로 좋아서 자꾸만 가던 길 맘춰 서서 햇살과 마주하게 되네. 아침 햇살에 숲 속은 이렇게나 아름답다.이른 아침에 둘레길에 나서길 참 잘했다는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이른 아침에 나서길 잘했어 잘했어정말 잘했어 아침 운동을 나온 동네 여인들의하나둘 하나둘.... 발걸음도 가볍게 하나둘 하나둘.... 앗! 단풍이다이렇..
소년과 징검다리 양재천으로 산책을 나갔는데웅성웅성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나서무슨 일인가?? 하며돌아다보니... "야~ 야~. 어떻게 건너가면 돼?"" 이렇게 저렇게 건너와~ " 자전거를 끌고 온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큰소리로 양재천 건너에 쪼르르 앉아있는 친구들을 향해그쪽으로 어떻게 건너갔는지....목청껏 소리치니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아이가 목청껏 설명을 하다가쉽게 이야기가 안 통하는지...급기야 검은 티셔츠 친구가 건너왔다. 징검다리를 건너온 친구가 한 칸 두 칸 앞장서서 코치를 하고조심조심자전거를 끌고 친구가 일러주는데로징검다리를 한 칸 한칸 건너기 시작하는데더듬더듬위태위태 저 저 저....불안불안먼발치서 보고 있던 내가 다 조마조마했다.자전거를 가지고 징검다리를 건너기란결코 쉬운 일이 아..
해 질 녘 양재천의 무르익어가는 가을 풍경 오랜만에 양재천에 나갔다양재천에 가을이 오는지 가는지 도통 그쪽 동네에는 관심이 없었으니....그럼 어디에 정신을 팔고 다녔을까?? 내 말이 그 말이다. 거두절미하고 10월 4일 늦은 오후에 양재천에 나갔다.(10월 4일 사진을 이제야 포스팅을 하다니!) 역시 해 질 녘에 나가니 석양이 분위기를 두둥 띄워주어 무르익어가는 가을 풍경이 더욱 풍성하기 이를 데 없었다.폰카를 들고 여기저기 거기...찍고 또 찍고 해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놀았다. 찰칵찰칵찰칵.... 양재천에 이러한 곳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해 질 녘이 되니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남편이 내게 자신감 있게 내민 사진이다남편도 참으로 오랜만에 이루어진 출사였다. 석양이 만들어 놓은 풍경속에서 무드를 잡다.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아..
고등학교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가을산으로 이 친구를 몇 년 만에 만나게 되었나...기억을 더듬어 거슬러 올라가니 영화를 봤다는 기억이 떠올랐다.그 영화가 뭐였드라 하며2010년대 히트 영화를 Gemini에게 묻고 또 물었더니2014년 힛트작 영화 '수상한 그녀'를 찾아내 주며"이 영화인가요?" 한다"예, 맞아요 땡큐!" 영화가 떠오르니 그 당시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하나 떠 올랐다코엑스에서 영화를 보고 나와서 차를 한잔 앞에 놓고 떠들었는데.. 내가 일본에서 왔다고 중학교때 친구,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모여요즘 한국에서 핫하다는 영화를 함께 보게 되었던 것이다.그러니까 이 친구를 마지막 본것이 2014년이었다. 그리고 올해 2026년 6월, 내가 서울둘레길을 걷기 시작하고, 어느 날 둘레길에서 찍은 사진을카톡 프로필에 올렸더니 그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