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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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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자락의 호수 / 西湖(사이코) 2/ 행복한 감나무 西湖(사이코) 1 포스팅을 끝내고 나니 폰카에도 西湖(사이코)의 사진이 가득 들어있었네요. 폰카 사진들이 나를 쳐다보더니 "도대체 우리는 언제 빛을 보게 해 줄 거예요?" 하며 따지듯이 덤벼드네요 "에고 에고 미안 미안 미처 몰랐다네" 어르고 달래서 西湖(사이코)의 2차 포스팅을 해봅니다 西湖(사이코)의 숨겨진 뒷이야기 한번 봐 주셔요 ㅎ 높은 저곳에 종이 달려있으니 저 종은 언제 울릴까 소리는 어떠한 소리가 날까 급 궁금해 지네요 촌락 입구에 저러한 종이 있을 줄이야 '연필 바보 미술관' '연필 바보 미술관'이라는데... 왜 '바보' 일까??? 생각 좀 해 봐야겠어요. 평생 오로지 연필만으로 그림을 그린 '외골수'라는 뜻일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만화 '일본 옛날 이야기'의 '마에다 코우세이(前田)' 전..
후지산 자락의 호수 / 西湖(사이코) 1 지난 11월 20일에 이쁜 가을에 다녀온 후지고코를 겨울이 된 1월에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후지산 자락 에 있는 5개의 호수 이름하여 후지고코(富士五湖)라고 한다. 그 5개의 호수중에 西湖(사이코)를 찾아간다고 갔는데 호수는 안보고 호수 언저리에 있는 촌락에 가서 그 분위기에 심취하여 사진 찍고 구경하고 점심 먹고 놀다가 왔다는.... 이런! 제목은 호수이름을 써놓고 호수사진은 하나도 없고 무슨 일을 이렇게 하남?? 뭐 어찌되었건 西湖(사이코) 언저리에 있는 촌락에 갔답니다. 평소에 손톱만한 후지산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그쪽을 향해 와~ 후지산이다~라고 반갑게 소리치며 구경을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거대한 후지산을 턱 하니 앞에 두고 보니 숨이 헉하고 막히는 듯한 벅찬 느낌이 들었다. 그대가 정녕 후지산..
후지산 자락의 호수 / 精進湖(쇼우지코),本栖湖(모토스코) 지난가을 후지산 자락에 있는 후지고코(후지 5개의 호수)중에 가장 큰 규모의 카와구치코를 포스팅 하고 남겨 두었던 호수 3곳을 계속해서 포스팅 합니다 精進湖(쇼우지코) 쇼우지코는 세계 유산 후지산의 구성자산이기도 한 호수입니다. 후지산 5개의 호수 중 가장 작고 주변 그다지 개발을 하지 않았기에 풍부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남아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돕니다. 후지산의 촬영 장소가 있기에 카메라맨에게 추천할 만한 호수입니다. 펌 그다지 이른 아침 은 아닌데 아닌데 사람들도 안 보이고 아주 고요하기 이를 데 없다. 위에서 소개했듯이 풍부한 자연환경이 남아 신비스럽기까지 했다 어제 보았던 카와구치코 처럼 화려하지도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들끓지 않아서 좋았다. 고요~~ 그 자체 강아지와 함께 나온 사람을 만..
후지산 자락의 호수/ 가와구치코(河口湖) 4 이곳 정식 명칭이 후지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의 가와구치코 호수라고 후지산을 둘러 싼 주변 유명한 관광지역을 몽땅 합쳐서 국립공원으로 명했구나. 끄덕끄덕... 이른 아침에 호텔에서 서둘러서 나선 이유는 첫째는 서서히 구름이 몰려와서 후지산에 걸리므로 구름이 몰려오기 전에 말끔한 후지산을 보기 위함이고 둘째는 호수 건너 동네로 가야만 볼 수 있는 후지산과 고요한 호수에 비친 후지산 반영의 그윽함도 보고 싶어서 이다 호수 건너 동네로 서둘러서 가고 있는데 이른 아침 햇살을 받아 단풍이 어찌나 선명하게 아름다운지 힐끗힐끗 곁눈질을 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단풍이 우리에게 손짓을 했다 " 좀 들렀다 가시지요~ "라고 초대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지 우수수 많이도 떨구고 남은 단풍잎이지만 이른 아침 분위..
후지산 자락의 호수 / 가와구치코(河口湖) 3 후지산 근교에 5개의 호수 즉 후지고코(富士五湖) 그중에 메인 호수가 가와구치코(河口湖)이다. 이곳에 몇 번을 와 봤지만 이번만큼 몰입해서 찬찬히 다니긴 처음이다 그것이 사진에 대한 영향이라 생각한다.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 올 때는 근사한 식사와 호캉스 그리고 수다가 압도적으로 신나는 일이었고 한국에서 오신 친척과 함께 일 때는 그들에게 대접한다는 의미가 우선이었기에 주변 환경을 찬찬히 살펴보는 여유는 없었다 "와 ~후지산이 호수와 어울리니 멋지네~" "후지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통째로 볼 수 있다니..." 그 정도 감탄사를 내 지르곤 집으로 돌아가 생활에 젖어들면 그날의 감동은 차츰 희미해져 가곤 했다. 사진에 대한 매력을 새삼 느끼고 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남편과 함께 길을 나서면 나도 덩달아 엄..
후지산 자락의 호수 / 가와구치코(河口湖) 2 푹 무르익은 가을 속 호수와 후지산 사실 호수와 후지산이 어우러진 그곳에서 발길을 옮길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서성이며 맴돌다 보니 도무지 다음장소로는 언제 갈거냐며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간다는 이러다가 밤새겠다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사진 찍고 싶은 풍경이 끊임이 없었다. 이젠 찍은 사진만 해도 감당이 불감당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제 그만~ 을 외치며 요즘 한창 단풍터널이 절정이라며 텔레비전에서도 들썩이던 단풍이 붉게 무르익은 그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단풍 그 화려함을 구경 한번 해 보세요. 동양인들 속에 서양인 단체가 들어서니 그 자체가 또 그림이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단풍과 참으로 어울리는 사람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늘 먹거리가 있다 마침 가와구치코에는 단풍 축제기간이라 먹거리를 ..
후지산 자락의 호수 / 가와구치코(河口湖)1 후지산 주변에는 5개의 호수가 있는데 이를 이름하여 후지고코(富士五湖)라고 한다. 기가 막히게 가을하늘이 이쁜 어느날 그 후지고코(富士五湖)가 있는 야마나시(山梨)로 달렸다. 달리는 자동차 창으로 내다보니 후지산은 어느새 이렇게 마을 가까이에 턱 하니 자리잡고 우리를 반기고 있는가 하더니 이번엔 이렇게 턱하니 우리 앞에 나타나기도 했다. 그 풍경을 보니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듯한 벅찬 느낌이 들었다. 반갑네 반가워하며 멀리서 찡긋찡긋 눈인사를 날렸다 후지산 주변 5개의 호수 중에 1차로 맨 위에 있는 가와구치코(河口湖)로 달려갑니다~~ '카와구치코(河口湖)'와 함께하는 후지산 그리고 그들의 조화로움에 한층 더 분위기를 띄워주는 가을 가을 무르익은 가을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