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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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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2 작은언니의 추천에 의하여 오늘은 거문오름을 올라가 보기로 한 날이다 제주도의 지명에는 오름이라는 말이 참 많았다. 처음엔 참으로 생소하기도 했지만 순수 우리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참 이쁘게 느껴졌다. 나도 드디어 저많은 오름 중에 거문오름에 오름을 하게 되어 이른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이 되어 들떴다. 거문오름은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에 포함되어 선정되었다. 높이 456m.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 오름이라고 도 한다.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 이루어진 기생화산(寄生火山) 중 하나로,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걸쳐 생성되었다.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이었다. 큰 언니가 많이 힘들어 하는 느낌을 받았다 1시..
세자매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1 세 자매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여행 큰언니 나이는 77세, 작은언니 나이는 74세 내 나이는 60대 초반 자매라고 하기엔 나이차가 엄청나다. 하지만 친자매이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 언니들은 벌써 학교 선생님이었고 나이 어린 학교 친구들은 큰언니가 우리 엄마인 줄 착각하는 아이들도 있었으니.. ㅎㅎ 큰언니는 내가 초등학교 때 일기만큼은 어찌나 잔소리와 야단을 치는지 엄청 무서운 호랑이 언니였다. 그 덕분에 내가 일기 잘 쓰는 어린이 상을 툭하면 받을 정도였으며 내가 일기하나는 지금까지도 잘 쓴다. 언니들은 내가 중학교 다닐 때 다 결혼을 하였으니 나는 언니가 있으면서도 언니가 없는 외동딸 같이 살았으니 나이 두세 살 터울의 언니가 있어 친구처럼 지내는 아이들이 참으로 부러울 때도 많았다. 내가 결혼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