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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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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비 내리는 가을 정원 산책 1 올 들어 처음으로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추워 보이는 날씨 가을비까지 주룩주룩 마치 여름비 처럼 쏟아져 내렸다. 휴일 아침 날씨는 비록 궂은 날씨지만 어디론가 가을을 만나러 나가봐야 하지 않겠어? 비가 내리니 서글퍼지는 마음도 훅 들기도 하지만 나가보는 거다 지난 10월 초에 갔었던 요코하마에 있는 일본 정원 산케이엔(三渓園) 그때는 단풍이 전혀 안 들었기에 단풍이 절정일 때 다시 오마 라고 무언의 약속을 했으니 찬비 내리는 날이라 좀 서글프긴 하지만 그곳으로 나가보는 거다. 물 위의 둥둥 떠 있는 작고 검은 물체는 전부 오리들이다 날씨도 추운데 물위에 둥~떠서 잠자고 있는 오리들 다들 깊은 잠에 푹 빠져 있다. 업어가도 모를 일이다 내가 모르는사이에 연꽃은 그렇게 왔다가 떠난것이로구나 내년엔 내가 널 꼭 ..
뜨거운 가을햇살 속의 산케이엔(三溪園) 벌써 시월도 며칠밖에 남지 않았음을 달력을 쳐다보며 세상에~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도무지 현기증이 나려고 합니다. 올 가을은 우리집 아기 태윤이를 들여다보며 지내느라 금방 해가 저물고 금방 날이 밝아오고 금방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지 모른다더니 아기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다 보니 세월이 가는지 오는지... 시월도 벌써 막바지에 이르고 있네요. 초보 할머니 노릇하느라 동분서주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독자님들의 홈에 방문을 못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짬짬이 들리겠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용 꾸뻑 10월 1일에 다녀온 요코하마에 있는 정원 산케이엔(三溪園)을 10월이 가버리기 전에! 라면서 이제야 부랴부랴 포스팅을 해 봅니다. 지난 10월 1일 나뭇잎은 겨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