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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나의 신앙생활 :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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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을 떠나시는 세라피나 수녀님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세계적인 팬더믹 시대에 저희 본당으로 부임하셨던 세라피아 수녀님께서 4년간의 임기에 모두 마치시고 본당을 떠나셨다. 암울하고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우리와 함께 하셨으니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수녀님이시다. 그런데 막상 떠난다 하시니 가슴 한편이 허한 바람이 후~ 불고 지나가는듯 하다. 정들만하면 이렇게들 떠나시는 수녀님들 마음을 주지 말아야지 하며 굳게 다짐을 했건만... "수녀님의 예쁜 미소에 내 마음을 다 내어주었지 뭐예요" "저에게 왜 그리도 많이 웃어 주셨어요?" 하며 볼멘소리로 항의를 했다 수녀님의 해맑은 미소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있어서는 해피 바이러스였다. 예쁜 미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녀님께서는 입으로는 해맑은 웃음을 보여 주셨..
송년 미사 한인성당이 아닌 집 가까이에 있는 덴엔조후 성당에 가서 송년미사를 드렸다 지난 일년을 돌이켜 보는 미사 나를 돌아다 볼수 있는 고요한 시간이 되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좋은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제단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구유가.... 오른쪽에는 아기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러 오신 동방박사님들 그리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계시는 프란치스코 성인 불 밝힌 촛불 하나 활활 활활 빛나길 바라며.... 힘겨운 한해를 보낸 딸을 위해 두 손을 모았다 프란치스코 성인이시여 ~ 프란치스코 성인이시여 ~~ 기도 하여 주소서 참 멋지고 아름다운 성탄 리스 평화를 빌어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성탄 대축일 미사 축 성 탄 빛과 소금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저녁 7시 미사) 우리 안의 선함을 이끌어 내시고자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예수님이 오십니다.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님 2023년 성탄 메시지 중에서- 구유 경배 "동방박사들은 어머나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마태 2,11) 총구역에서 성탄선물로 한 꾸러미의 과자를 준비하여 나누어 주셨습니다. 구역장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요코하마 교구 야마테(山手) 성당
11월은 위령성월 가톨릭에서는 11월을 위령성월이라고 한다. 세상을 떠난 부모나 친지, 특히 연옥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바치며 죽음을 묵상하는 달이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연도 위령미사를 드리며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 그리고 언젠가 찾아올 나의 죽음도 아울러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된다. 장례식은 어디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고 나는 어디에서 안식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구체적인 생각도 이제는 떠오른다.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나름 생각정리를 해놓고 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하고 홀가분하다. 우리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하겠다. 후쭈 가톨릭 묘지(府中カトリック墓地)에서
유키노시타 성당 (カトリック雪の下教会) 가톨릭 유키노시타 교회( Catholic Yukinosita Church)는 가나가와 현(神奈川県) 가마쿠라 시(鎌倉市)에 있는 성당 끊임없는 도움의 성모님께 바쳐진 성당 가톨릭 요코하마 교구, 가나가와(神奈川) 제4지구의 카테도랄 성당 이다 역사 1948년 5월 캐나다에서 3명의 신부 요코하마항 도착 6월 20일 '눈(雪)아래 성당' 오픈 1950년 성가대 발족 1958년 새 성당 준공 1994년 새 신도회관 완공 2008년 4월 요코하마 교구로 이관됨 소재지 〒248-0006 神奈川県 鎌倉市 小町 二丁目14番4号
눈물의 의미 기가 막히게 좋은 봄날 이러한 날은 집안에 있으면 손해 보는 느낌 나갔다 와야겠다 문득 예전에 동경교구 성당순례를 다녔을때 멋진 성당이라고 기억에 남아있는 성당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2018년 4월에 다녀왔는데 히몬야 성당이라고 일명 사레지오 성당이라고 부르는 성당이 떠올랐다. 맨 처음 동경교구의 46개 성당 순례를 하겠다고 시작했을 땐 내가 내게 내어 준 숙제를 빨리 끝마치고 싶다는 마음에 하루에 나서면 두세 개의 성당을 묶어서 다녀오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느긋하게 그 동네를 구경하고 차분하게 기도와 묵상의 시간은 제대로 가져보질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성당이 있는 동네를 찾아가서 낯선 동네 구경도 해보고 그 성당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프란치스칸 차펠 센타 프란치스칸 차펠 센타 (록본기(六本木) 외국인 공동체) 창설: 1976 10월 4일 신도수: 1025명(2017/12/31일현재) 〒106-0032 東京都港区六本木4-2-37 [Google地図] 03-3401-2141 1950년경 동경 록본기에 프란치스코회에 의해 선교사를 위한 일본어 학교가 생겼다. 외국에서 온 사제들일 모였을때 주위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