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늘의 방/나의 신앙생활 : 가톨릭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날 MT 시즈오카현(静岡県)에 위치하고 있는성심회 스소노(裾野) 마리아 수도원으로 MT를 다녀왔다.후지산이 지척에 있는 지역이라그곳은 추울 텐데 하는 걱정스러움으로 인하여올 들어 처음으로 패딩잠바까지 챙기며 분주를 떨었는데생각만큼 춥지를 않아서 추위소동은 싱겁게 끝이 났다. 오후 늦게 어둑어둑 해질무렵에 도착을 하여 숙소에 들었으니수도원이 위치한 주변환경이 어떤지전혀 감이 잡히지 않은채로 우리는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 이른아침에 눈이 뜨자마자창밖풍경이 궁금하여 커튼사이로 눈만 빼꼼 내놓고 살피다가커튼을 열어젖혔다 한마디로 "이쁘다~"라는감탄사를 내놓으며 첫인사를 나눴다. 새벽 6시가 조금 지났으려나아직은 군데군데 어둠이 남아 있는 곳이지만아침산책을 나가고 싶어서 지인에게 톡을 쳤다"산책.. 모닥불 피워 놓고 그 추억속으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어 첫추위가 느껴지던 날모임에서 함께 즐겼던 캠프파이어환호성 그리고 왕수다그리고 이어진 콧노래그리고불멍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었지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다시 태어나지 못해도너를 사랑해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아무도 없지만나는 이 곳 바위섬에살고 싶어라나는 이 곳 바위섬에살고 싶어라 모두 함께 불렀던 노래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 박인희- 이 얼마나 오랜만에 불러보는 노래인지이 얼마 만에 맛보는 불놀이 인지모두들 청춘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즐거움으로살짝 들뜬 기분이었으리라잠시나마 세.. 나가사키(長崎) 성지 순례 - 9월 26일(목) 나가사키 순례 -나가사키에서 아침해를 맞이했다.성지순례의 마지막 날 아쉬움이 가득하니 미련 또한 가득 남을 것 같다.부지런한 자 만이 맛 볼수있는 아름다운 아침해를우리는 맞이했다.감동이다 시마바라 성당 (島原)시마바라의 난 후 기리시탄이 근절했다고 여겨지는 시마바라 반도에서1902년부터 드디어 재선교가 시작되었다. 1932년 시마바라 니노마루(二の丸) 교회를 건립하였고, 1997년 현재의 돔 교회가 건립되었다. 하라성( 原城跡 ) 스즈타 감옥터(鈴田監獄跡) 이 감옥에는 겐나 3년(1617년 7월) ~ 겐나 8년(1622년 9월)까지 5년간나가사키 봉행소에 붙잡힌 선교사와 신자 35명이 갇혔습니다. 선교사가 남긴 기록에.. 고토열도(오도열도 五島列島) 성지순례 2 - 상오도(上五島) 순례 - 2024년 9월 25일(수) 에부쿠로 성당(江袋)1873년에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1882년에는 브렐 신부의 지도와 원조로 교회를 세웠으며2007년에 성당에 화재가 나서 망가지기 전까지는오도에서 가장 오래된 구름 천장의 목조 교회였다. 전국에서 지원을 받아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2010년 5월에 완공되어 헌당식이 거행되었다. 에부쿠로성당 정문 앞에서... 주치성당(仲知)1882년에 에부쿠로에 성당이 설립되어 주임 교회였지만1932년경 주임좌가 주치성당로 옮겨졌다.현재 있는 성당은 1978년 건립됐다. 이 지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톨릭 신자로 신자들의 많은 헌금을 내고, 많은 노동 봉사를 하여 성당은 온통 스테인드글라스로 아름답게 지.. 고토열도(오도열도 五島列島) 성지순례 1 고토열도(오도열도五島列島) 첫 숙박시설이었던 고토 콘타나 왕국 호텔의 아침이 산뜻하게 밝아왔습니다 - 하오도(下五島) 순례 - 2024년 9월 24일(화) 고토열도(오도열도五島列島)는 5개 섬을 중심으로 140개의 섬이 있다.자연풍광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며,일본 에도시대 에도막부가 금교령을 포고해 모진 기독교 탄압을 견디다 못신자들이 고토(五島)로 숨어들어 은밀히 신앙을 해왔다.이들은 불교를 믿는 것처럼 위장을 하며 가톨릭 신앙을 이어왔다.잠복할 필요가 없어진 현재에도 그 신앙을 계속하고 있는 신자를이른바 「카쿠레기리시탄」등으로 칭해진다. 도우자키 성당 (堂崎) 금교령이 풀린 후, 고토키리시탄 부흥의 임무를 띠고프랑스인 선교사 프레노, 마루만 두 신부가 고토를 방문해 포교에 임하게 되었.. 오랜만에 만난 예쁜 우리 수녀님 내가 다니고 있는 한인성당에서 23일~26일 3박 4일 일정으로 나가사키, 고토로 성지순례를 떠났다.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하여 나가사키 공항에 도착했다. 저 멀리서 도로테아 수녀님을 발견하고"앗! 수녀님이다~~" 하며급히 달려 나갔다 나가사키에 계시는도로테아수녀님께서 우리를 마중 나오신 것이다. "수녀님 반갑습니다 이 얼마만입니까?""이렇게 또다시 만나게 되네요"어찌나 반가운지 반가워서 손을 잡고 마구 흔들었다. 수녀님께서는 우리 한인성당에 부임하셨다가2018년에 나가사키 교구로 발령이 나서 가셨다.수녀님께서는 내가 성당일을 할때 내게 많은 격려와 힘이 되어 주셨고내게 있어서는 늘 든든한 조력자이셨기에 떠나시고 나니그 섭섭함과 허전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부임하시면 2년 근무가 정해져 ..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가톨릭피정 피정"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2024년 7월 20일 26(금) ~ 27일(토)가톨릭 살레시오 수도원 피정은 하느님과의 만남 복잡한 일상을 떠나 고요한 침묵 속에서 주님께 기도 하며자신의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내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의 모습을 재 발견하고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나의 삶을 예수님 중심으로 변화 시키는 시간입니다. 침묵은 피정의 필수 조건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먼저 침묵해야하며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피정을 받아들일 마음의 밭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고돌밭과 가시밭에 뿌려진 씨처럼 말라 버리고 맙니다. 성령의 축복을 청하며하느님은 내게 어떤 분이신지그분의 사랑을 느껴보고 감지해 .. 아침산책 길에서 만난 여름 아침 6시이 얼마 만에 걸어보는 아침 산책인지이른 아침의 하늘이 너무 예쁘다이 맛을 얼마 만에 맛보는 것인지 여름아침이 산뜻하고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아침 6시 15분 즈음되는 시간넓은 성당안에는 그녀와 나 낯 모르는 사람 몇 사람 밖에....고요하기 이를데 없다. 그리고 여름 아침햇살이 간간이 들어와 있어후끈한 공기가 느껴진다. 아침 동네 산책길에 나섰는데그야말로 묵상의 시간으로...길가에 산뜻한 오렌지빛 아이가 반겨주네 지인은 이거 콩잎 맞냐고 내게 묻는다밭에 있는 콩잎은 본 적도 없는 내게 그런 질문을??그렇치만 나는 자신감있게"응 콩잎 맞아" 해버렸다 하지만 콩잎 맞는 것 같다그녀는 콩잎을 삭혀서 콩잎김치 해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사실 나는 콩잎김치는 먹어 본 적이 없다.쯧쯧..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