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진영 30주년 기념 콘서트/도쿄 돔 시티 홀 지인의 초대로 가수 박진영 콘서트를 가게 되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가는 박진영콘서트이기에박진영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댄스 하는 박진영 씨를또다시 보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곳은 도쿄 돔 야구장이다.2000년대에 이승엽선수가 도쿄 요미우리 자이언트에 소속되어4번 타자로 이름을 날리던 때 이 돔구장에 응원차 자주 왔었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에나는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돔구장을 바라보며 추억에 젖어 기웃기웃했다 이승엽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관전하러 갔던 어느 날은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승엽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쳐서우리모두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던 때가 있었다.이 날 홈런을 치고 볼이 날아가는 쪽을 쳐다보며 달려 나가던 모습이전광판에 크게 비쳐 그 얼굴표정이 지금도 눈에 선하게 ..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찻잔 허름한 이 집은 카페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아지트가 된 우리의 단골 카페셋이 뭉치니 런치를 먹고 자연스레 이 집을 찾게 된다4명 중 한 명은 한국에 갔으니 오늘은 셋이서... 주문을 받으러 온 주인께 물어보니 이 카페의 역사는 15년이 되었다고 한다.아 역시 역사가 있구나~ 분위기가 남 다르구나 했어 주인님의 센스는 바로 서빙해 주는 찻잔이다주문을 받으러 왔을 때 손님들의 옷 색깔이나손님의 취향을 체크해 가는 듯하다잠시 후 우리 앞으로 서빙된 찻잔을 보며어쩜 옷색깔에 맞춰서 찻잔을 가져왔을까어머 이 찻잔은 완전 내 취향이네 하며즐겁게 찻잔을 감상하며 언제나 찻잔이 화두에 오르게 된다 나는 루이보스티를 주문했는데따끈하게 루이보스티를 담은 찻주전자와 함께이렇게 이쁜 찻잔을 가져다주었다내가 찻잔을 .. '우타고코로 리에' 라이브를 보러 오사카에~ 2024년 11월 2일 16:00오사카에 있는 라이브카페에서 열리는우타고코로 리에 라이브에 다녀왔다. 리에라는 가수를 알게 된 것은 지난 5월이었다요즘 한국에서 한일가왕전을 하는데 출연자인 우타고코로 리에가노래를 엄청 잘한다며 딸이 유튜브 영상을 보내줘서 알게 되었다.리에짱이 불렀던 노래를 몇 곡을 더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웬걸 나보다 남편이 더 열성이었다 급기야 어느 날, 라이브 카페서 리에짱의 라이브가열리는데 가지 않겠냐고 하는 것이 아닌가그때만 해도 일본에서의 우타고코로 리에는 무명이었기에티켓을 구하기는 쉬웠지만, 우리가 모르는 일본노래만 부른다면 아마도 재미가 없어도 나무 없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그만두었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인기가 아주 좋았기에 일본에서도차츰차츰 우타고코로 리에가 알려지기 시작하.. 고풍이 느껴지는 일식 요리와 그 분위기 런치 할까요?좋아요 좋아그리하여 차 한잔 마시는 곳에서 만나잠시 이야기 나누고 안내받아서 다녀온 곳다녀온 지 보름이나 지나고그녀를 따라서 다녀온 곳이다 보니레스토랑 이름도 기억 안나고세타가야구(世田谷区) 어디쯤에 있는 곳이었는데... 다음에 필요하면 다시 물어보자고 지하 1 충인데들어서니 와~ 하고 놀라울 정도로 넓다뭐야 이곳? 음식점 맞아?도자기도 만들어 팔고,직접 만든 도자기를 손님 대접하는 음식 그릇으로 사용을 했다고.... 손님 대기하는 의자도 이렇게 멋스러움 소고기를 완전 폭 익혀서...무를 갈아서 위에다가 폭 덥어씌우고... 그녀는 계란말이를 따로 주문을 해서 우리에게 맛보게 했다. 소바위에 이렇게 갖은 음식이 정갈하게...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소바가 불어서 ..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2024 2017년 산토리홀에서 있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주를 듣고이 얼마만인가그때까지만 해도 미소년 분위기였는데손가락을 꼽아보니 헉 7년이란 세월이 흘렀네그때 연주회 끝나고 줄 서서 기다려 이렇게 사인을 받았었지.. 다시 2024년 6월 11일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의 조성진이제는 정말 멋있는 피아니스트로 분위기도 정말 달라져 있었다감동의 독주회였다. 바로 저 피아노 저 자리에 연주회를 들려주었다그의 연주하는 몸놀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참으로 감동의 시간이었다 11월 24일에 또다시 독주회가 있다고...이를 어쩌나... 내 나름의 건강식으로... 사진으로보니 어째 너무 지저분하게 보인다찜통에서 앗뜨앗뜨 하면서 꺼내 담다보니.... ㅎ 작년 가을에 한국에 갔을 때큰언니가 아침마다 익힌 당근을 먹으며 좋다고실연을 해 보이며 신신당부처럼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를 했다.우리에게 건강식 정보가 입수되면 즉시 형제창을 통하여알려주니 친정형제들에게 있어서마치 건강 지킴이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나에게 있어서는친정엄마와도 같은 존재이다. 사과와 토마토는 예전부터 매일 아침 먹어 왔으니사과와 토마토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지만당근을 살짝 익혀먹기 시작하여어느 날 양배추가 추가되고, 단호박, 감자, 고구마, 연근이하나씩 추가되어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계란 한알을 함께 올려서찌니 이렇게나 푸짐해졌다그리고 음료로는 우유 한잔! 이렇게 아침 식사.. 야마테의 이름난 케이크집 ENOKITEI 예전에 이러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grasia61.tistory.com/1997 야마테 거리에서 발견한 케이크 집 오랜만에 야마테거리로 산책을 나섰다. 뚜렷한 목적 없는 오로지 산책을 위한 산책이었다. 나무가 우거진 곳 산책 중에 만난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물 ENOKITEI 에노키테이 홈메이드 케이키 집이란 grasia61.tistory.com 혼자 솔방솔방 야마테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케이크집 지날 때마다 늘 이렇게 줄을 서있고 붐비길래 그대로 통과하며 언제가 꼭 한번 들어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봄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는.... 벚꽃이 한창 폼나게 분위기를 조성하던 날이었다. 이른 아침에 야마테 거리로 산책을 나와 술렁술렁 산책을 하다가 보게 된 케이크집 '에노.. 길거리 주전부리 휴대폰에 들어있던 사진을 보다가 "아, 이것!" 하며 반가웠던 먹거리가 나를 고정시켰다. 지난가을 11월 초 지인들과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가톨릭묘원에 들렀다가 점심으로 소바를 먹자며 찾아간 곳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특급의 주전부리 와~~ 맛있겠다 그렇잖아도 점심때가 좀 지나서 출출하던 차에 우리는 보기만 해도 좋아서 입을 못 다물었지 불판에 노릇 노릇하게 지져 낸 것이 있는가 하면 콩가루에 묻혀 놓은 것 두 종류가 있었다. 두 가지 다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두 개나 먹으면 배 불러서 점심을 맛있게 못 먹을 것 같고 그냥 지나치자니 섭섭하고... 그럼 반띵 하자며 2개씩 총 4개를 사서 네 명이서 반띵을 했다 쩝쩝쩝... 좀 아쉽지만 내 사랑 소바를 위하여 후훗! 지나가는데 이런! 당고도 보이네 5종..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