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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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차 한잔 마시는 곳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고 안내받아서 다녀온 곳
다녀온 지 보름이나 지나고
그녀를 따라서 다녀온 곳이다 보니
레스토랑 이름도 기억 안나고
세타가야구(世田谷区) 어디쯤에 있는 곳이었는데...
다음에 필요하면 다시 물어보자고
지하 1 충인데
들어서니 와~ 하고 놀라울 정도로 넓다
뭐야 이곳? 음식점 맞아?
도자기도 만들어 팔고,
직접 만든 도자기를 손님 대접하는 음식 그릇으로 사용을 했다고....
손님 대기하는 의자도 이렇게 멋스러움
소고기를 완전 폭 익혀서...
무를 갈아서 위에다가 폭 덥어씌우고...
그녀는 계란말이를
따로 주문을 해서 우리에게 맛보게 했다.
소바위에 이렇게 갖은 음식이 정갈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소바가 불어서 남겼다는...
깔끔 맛깔나는 요리였다.
니오는 길에
옆방도 힐끗 들여다보았다
이것은 정미소에서나 봄직한 그것 맞지?
벼를 쌀로 탄생시키는 그것 맞지?
그녀는 그녀가 음식을 사겠다고
발 빠르게 나섰다.
고마워~~
다음엔 내가 또 다른곳으로 모셔야지
모니카, 카리타스 그리고 그라시아의 런치가 있던 날
무더운 날 세타가야구(世田谷区)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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