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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金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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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金沢)의 가을 3 / 시장에서 주전부리 여행을 한 곳은 이시카와현( 石川県) 가나자와시(金沢市)로서 바다가 인접한 곳이라 생선회가 맛있다고 하여 어시장에 들러 회덮밥을 먹어야 한다는 계획은 일찌감치 세워둔 터라 가나자와성을 둘러보고 서둘러 어시장으로 향했다. 어시장에 가는 일은 신선한 생선회를 먹어본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나는 뭐니뭐니 해도 시장구경이 좋다. 남편은 나와는 또 다른 꿍꿍이 속이 있으니 이렇게 재촉을 하는 것이지 생선회에 곁들인 생맥주! 그리고 따끈한 정종! 척하면 삼척이다 ㅋㅋ 하지만 모르는 척 못 이기는 척 빠른 걸음으로 보조를 맞추었다. 생선회도 생선회이지만 남편은 뭐니 뭐니 해도 이 대게를 무척이나 좋아하니 대게 상점 앞에서 도달하니 발걸음을 딱 멈추고 들여다보고 있다. 흐뭇하게 들여다보더니 "어느 것이 좋아 보여?"..
가나자와(金沢)의 가을 1 / 정원 겐로쿠엔(兼六園) 지난 11월 초에 가을여행을 한 이야기를 이제야 포스팅을 해 봅니다. 일본의 3대정원은 가나자와(金沢) 겐로쿠엔(兼六園) 그리고 미토(水戸) 카이라쿠엔(水戸偕楽園), 오카야마(岡山) 고라쿠엔(岡山後楽園)인데 그중에 가나자와(金沢) 겐로쿠엔(兼六園)을 지난 가을에 다녀왔지요. 일본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함은 사진에서 보는 데로 뽀얗게 눈이 내린 대체로 저 지역을 말한다. 그야말로 시베리아 벌판의 혹한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지역이다 지난 11월에 가을여행을 한 곳이 바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이시카와현(石川県)에 있는 가나자와시(金沢市)(사진 속의 노란 별)로서 생선회가 특히 맛있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정원수를 보호하기 위해 유키츠리를 설치하는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