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북 알프스 / 2763m 쯔바쿠로다케(燕岳)3 / 일몰 산장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어놓고 홀가분하게 정상을 향해 걸어갔다 배낭을 메지 않아서 몸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다리는 지쳤나 보다 정상이 바로 저기인데 걸어 올라가는데 어찌나 힘이 드는지 끙끙 낑낑하며 걸어 올라갔다. 정상은 올라 가는 줄만 알았는데 저 꼭대기에 있는 산장에 짐을 풀어놓고 다시 이렇게 내림막으로 내려와서 올라가야 했으니... 저 꼭대기에 있는 산장이 오늘밤 우리가 묵어야 할 산장이라니 아찔하다. 산장이 아득하게 멀어져 갔다 다시 저 산장까지 올라가야 할 텐데 산장은 자꾸만 멀어져 가니 안타까워라~~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했다 산꼭대기에서 오랜 세월 동안 모진풍파 다 만나서 만들어진 모양이었으니 거의 신비스럽기만 했다. 그야말로 돌고래 돌고래가 어찌하여 바다에서 이 산꼭.. 해거름 저녁의 즐거움 grasia의 선물받은 오늘 https://youtu.be/9U7v3hSdQN0 거센 봄바람에 해송이 몸부림치는 늦은 오후 석양이 숨박꼭질 하자며 해송 사이사이로 눈부시게 나를 따라오네요. 그래 그러지 뭐 숨박꼭질도 하고 그림자놀이 하고 해거름 저녁의 즐거움 카사이 임해공원의 분수대와 관람차의 나이트 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