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같은작은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가에 있는 성냥갑 같은 작은 집 남편과 거의 매일같이 이른 아침에 강을 따라 워킹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출근을 해야 하니 시간에 쫒기듯 들어오다 보면 걷는 걸음수는 만보가 되다가 안되다가 한다. 요즘 아침식사는 양배추를 채 썰어 듬뿍 담고, 양파도 채 썰어서 식초물에 담가 매운맛을 우려내어 듬뿍 담고 토마토, 아보카도, 사과 반쪽.... 삼시세끼 밥을 좋아하던 밥순이가 최근 들어 아침식단을 야채로 바꿨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야채는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나도 속이 편하니 만족스럽다. 아침 워킹 이야기를 쓰다가 식단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네 삼천포로 빠져나가던 이야기 워워~ 머리를 돌리자 그러고 보니 이사 온 이후 우리 동네 이야기는 처음으로 하는 포스팅이 되겠구나. 여름 하늘에 뭉게구름 둥실둥실 두둥실 이렇게 이쁘던 날 하늘에 걸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