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친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멀리 떠나가는 친구와 아쉬운 시간을 가지며... 여행에서 돌아오는 그날 서울역 근처에서 하차를 하니어둑어둑한 저녁이었다집으로 돌아오니 친구 남편님께서 열심히 냉면을 만들고 있었다.내가 서울에 갈 때마다 마음 편하게 자주 드나들었던 친구의 집은정이 많은 친구의 영향도 있었지만늘 마음편하게 대해 주셨던 친구 남편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충청도의 인심이 그대로 느껴지는 얼굴 가득한 미소 때문이었으리라. 참으로 감사합니다 친구남편이 준비해 주신 물냉면과 오붓한 상차림건배까지 곁들이니 이야기도 무르익어갔다내일 아침은 일찍 일어날 일도 없으니 늦잠을 자도 좋다는 친구의 말과 함께한잔 쨍~하고 옛날이야기도 곁들여가며 웃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좋았다그냥 좋았다. 친구는 집안 구석구석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살림도 아주 깔끔하고 빈틈없이 잘한다어쩜 직장생활을 바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