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봄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편이 내게 사진 값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으로 비춰 들어오는 맑고 신선한 햇살이아주 산뜻한 아침 기분이게 했다.어딘가 자연 바람을 쏘이러 나가봐야 할 것 같은 충동이 일었다.집에서 과히 멀지 않는"미쯔이케(三ツ池) 공원에라도 갔다 올까요?" "10시에 요가 예약이 되어있으니 그전에 와야 돼요"라며 남편의 생각을 타진했다.그러자면 늦어도 공원에서 9시에는 나와야 된다는 계산그럼 빨리 나갑시다며 세수도 없이 모자 눌러쓰고 마스크 하고아침도 안 먹고 부랴부랴 집을 나선시간이 6시 30분이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봄빛이 참으로 이쁜 공원마음에 와닿는 풍경이 넘쳐 나는 오늘 사진을 찍고 또 찍고....카메라에 그 모두를 쓸어 담고 또 담아도 미련이 남는미쯔이케(三ツ池) 공원의 아름다운 봄 이사 온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