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은행나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의 요코하마, 오늘 낮 최고 기온 23도 은행나무잎이 어느 정도 남아 있으려나 남편이 요코하마 도심으로 사진 찍으러 나간다길래 따라나섰다. 밖을 쏘다니자면 추우려나 싶어 조끼를 하나 더 입고 집을 나섰는데 이 웬일인가 날씨가 왜 이렇게 덥지?? 전철역 홈에서 조끼를 벗었는데 남편도 윗옷을 벗어 허리에 질끈 동여매고 내 옆으로 서있던 사람도 옷을 하나 벗는 모습이 보이고... 마치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환절기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공기가 후덥덥함을 느낄 정도였다. 오늘의 날씨를 검색 해 보니 오늘 낮 최고기온이 23도인데, 내일은 낮 최고기온이 14도라고 하니 그야말로 기온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외출할 때마다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하느라 그저 일기예보에 귀를 쫑긋쫑긋 기울어야만 한다. 동네는 아직은 은행잎이 거리에도 나무에도 저렇게 이쁘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