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날 동백 동백꽃과 함께이해인 동백꽃이 많이 피는 남쪽에서 살다 보니동백꽃이 좋아졌다 바람 부는 겨울에도따뜻하게 웃어주고내 마음 쓸쓸한 날은어느새 내 곁에 와서기쁨의 불을 켜주는 꽃 반세기를 동고동락한동백꽃을 바라보며나도 이젠한송이 동백꽃이 되어행복하다 나도동백꽃이 많이 피는 남쪽에서 오래 살다 보니이해인수녀님처럼 동백꽃이 좋아졌다.허허로운 겨울에도 다정하게 웃어주고내 마음 쓸쓸한 날엔어느새 내 곁에 와서 환하게 웃어주는 벗과 같은 꽃오렌세월 나의 벗이 되어 준동백꽃을 바라보며나도 이젠 동백꽃이 되어 행복하다. 이해인수녀님의 시를 읽으니어쩌면 그렇게 내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한 문장 한문장 가슴에 착 와서 안기는지나도 이해인수녀님의 시를 흉내 내어동백꽃을 읊어 봤다. 동백꽃만 좋은 것이 아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