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코하마 밤마실 3 / 화려한 '미나토 미라이' 틀어놓은 라디오에선 끊임없이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온다. 아, 그렇구나 성탄이 다가오는 12월의 끝자락이로구나 어른이 되어도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오면 설레는 마음은 여전하다. 첫눈이 오면 설레이는 마음이 그러하듯이 콩콩콩 설레이는 이러한 날은 화려한 밤구경을 나가야 하겠지? 화려한 밤? 책임질 수 있는 발언? 물론 믿는 구석이 있으니 내가 이렇게 큰소리를 치는 것이지 요코하마로 이사 온 이후 꼭꼭 숨겨두었던 나의 소중한 카드라고 할까 18시2분 처음으로 야간촬영 나왔다 뭘 어떻게 무엇을 찍어야할지... 아직 구름이 잔뜩 낀 푸른 하늘을 보니 아직은 밤이라기보다는 초저녁이라고 할까 밤으로 가는 이 시간도 참으로 아름답다는 걸..... 관람차 시계를 보니 오후 6시 25분 검푸른 하늘도 두둥실 구름도 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