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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나의 신앙생활 : 가톨릭

11월은 위령성월

 

가톨릭에서는 11월을 위령성월이라고 한다.

세상을 떠난 부모나 친지,

특히 연옥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바치며

죽음을 묵상하는 달이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연도

 

 

 

 

 

 

위령미사를 드리며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

그리고 언젠가 찾아올 나의 죽음도 아울러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된다.

장례식은 어디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고

나는 어디에서 안식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구체적인 생각도 이제는 떠오른다.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나름 생각정리를 해놓고 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하고 홀가분하다.

 

우리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하겠다.

 

 

후쭈 가톨릭 묘지(府中カトリック墓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