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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요코하마

다시 찾은 작은 사찰 / 납매

다시 찾아간 작은 사찰 사이호우지(西方寺) 

약 20여일 전에 납매를 보기 위해 찾았던 사찰을 다시 찾아가 보았다

납매가 아직 있으려나...

노란잎은 다 떨궈냈으려나...

나무에 달린 납매도, 잎도 모두 노란색이라

나뭇잎에 가려져 납매가 뚜렷이 보이질 않아 아쉬웠기에

납매가 떠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더 가보았다.

납매는 이제 절정을 약간 지난 듯

그리도 통통하던 납매가 이제는 잘고 볼품이 없어졌다.

향긋한 꿀향기를 통통 풍기던 납매였는데

그 향기는 어디로 다 날려 보냈는지...

 

납매도 이제는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