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의 꽃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
공원을 지나가다가 저 멀리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어서
나도 그 사람들 곁으로 걸음을 옮겨가니
그곳에는 거대한 수양벚꽃이 만개를 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수양벚꽃 주변에 금방 사람들이 모여 들어
다들 함박꽃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나는 활짝 핀 꽃구경을 하면서도 다른 한눈으론 사람들 구경을 한다.
꽃나무를 쳐다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그 꽃나무를 보며 웃음 짓는 상춘객들의 표정을 보는 즐거움도 그에 못지않다
그래서인가 내 사진 속에는 꽃과 함께 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을 한다.
그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나도 함께 빙그레~ 미소를 짓곤 한다
4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그저 곁눈질 해가며 이들 사진을 허락도 없이 마구 찍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소서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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