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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여행

교토의 3년 고갯길을 걸어 청수사(清水寺)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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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상도에 3년 고개가 있다.

이 고개에서 넘어지면 3년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어린아이의 지혜로 ‘더 많이 넘어지면 더 오래 산다’는 반전이 있는

전래동화 '삼 년 고개' 라는 설화가 있는데

교토에서도 3년고개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설화가 있을까 라며 흥미로워졌다.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고개길을 향하여 걸었다.

 

3년 고개인 시미즈자카(3年坂)는 기요미즈데라 (清水寺)의 참배길인

시미즈자카(清水坂)에서 북쪽 돌계단으로 내려가는 언덕길을 말하는데,

공식적으로는 2년 고개(2年坂) 까지의 완만한 기복의 돌계단이라고 한다.

이 3년 고개인 산넨자카(三年坂)는 히가시야마(東山)의 관광지로서 아주 유명하다.

 

사람 사람 사람.....

우리가 갔던 11월 초는 관광시즌이었기에 

때가 때이니 만큼 관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좁은 고갯길에 사람들로 빼곡했다

사실 교토의 최고 관광시즌은 당풍이 절정인 11월 말~ 12월 초이기에

그 시즌보다 빨리 가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기요미즈데라 (清水寺)로 가는 길은 여행 시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광객으로 들끓었다.

 

 

 

 

 

 

 

 

 

 

 

 

 

고갯길 양옆으로 상점이 즐비했거늘

이곳은 아이스크림이 명물이라고 했는데 사람들에게 밀려서 이동하느라

상점 구경도 못해 보고 , 아이스크림은 맛도 못 봤다.

이런!

 

 

 

 

꼭 먹고 오고 싶었던

아이스크림과 달짝한 당고

펌 해온 사진으로나마 만족하며

쩝쩝 입맛만 다신다.

 

달다구리는 비록 못 먹어 보았지만

사람구경 또한 최고 관광이었다.

끊임없이 카메라 셧터를 눌렀으니

그것으로도 만족스러웠던 3년 고개, 2년 고개였다

이러한 길은 꼭두새벽에 와서 고갯길을 즐겨야

교토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여행길이 되었다

 

 

 

 

 

 

 

 



 


유난히 서양사람들이 많았던 이곳

서양인들이 일본의 유카다 차림을 하니 키가 훌쩍 더 커 보였다

 

 

 



 

 

이곳에도 사람 사람 사람....

키요미즈데라(清水寺)는 

정식명칭은 오토와야마 키요미즈데라(音羽山 清水寺)라고 한다.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들러보게 되는 이곳

우리도 변함없이 이곳에 들리게 되었다는....

첫 풍경부터 압도적이다.

 

 

 

 

 

 

 

 



 

참 예쁘길래 후다닥 몰카 사진을 찍어 왔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정말 예쁘네

옷 차림새도 그러하고...

연예인인가??? 범상치 않다

 

 

 

 

 

 

 

 

오토와 폭포(音羽の滝)

떨어지는 3가지의 낙수를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이 연명장수, 가운데가 연애성취, 왼쪽이 '학업성취'의 물인데
3가지중에 하나만 골라 물을 한 모금 마시고

한 가지 소원만을 비는 것이 매너라고 한다.

과음하면 욕심이 많아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고...
 

 

 

 

 

 

 

 

 

 

 

사람사이를 뚫고 구경을 다녔으니

잠시 쉬어들 갑시다 라는....

 

 

 

다음은 교토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겨 볼 수 있는

기온(祇園)으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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