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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음식의 멋과 맛

딸기 모찌 (이찌고 다이후쿠)



지원이가 퇴근하고 나오는데  물건을 사기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있길레

뭘까 하며 덩달아서 줄서서 사왔다며-

엄마 좋아하는거야 하면서 쓱 내밀었다.

뭘까???

하며 종이가방에서 꺼내보니


이렇게 예쁜 딸기 주머니가 나왔다.

뭐가 이리 예쁘냐 깜찍해


딸기주머니에서 

이런 왕딸기 4개가 나왔다.


어디 하나 열어볼까


열어보니 분가루를 뽀얗게 뒤집어 쓴 모찌(찰떡)였다

어머나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이네

그렇찮아도 낮에 모찌 생각이 간절했는데...

ㅎㅎ


칼로 잘라보니 이렇게 왕딸기가 들어가 있는 모찌

그러니까  이것이 바로 '이찌고 다이후쿠'

하얀색 앙코가 딸기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딸기향과 앙코의 달작한 맛이 어울려 부드러운 딸기모찌가 되었다.



봄 한정품이며

일인당 4개로 4개이상은 살수가 없다고 한다.

딸기는 저 멀리 후쿠오카에서 매일 아침에 올라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