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벤쿠버에 보내는 여름엽서 잘지낸다는 전화가 왔는데 ㅎㅎ 언제나 현지 적응 빠른 작은딸 간지 보름밖에 안됐구만 간간이 영어를 섞어서 밴쿠버의 생활을 내게 예기 해 주었다. 다섯살때인가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사를 갔는데 한달도 채 못되던 어느날 4층베란다에서 베란다 난간을 잡고 서서 아래를 내다보며 큰소리로 외치는것이었다. '영인아~니 벌써 왔나~ 니 지금 놀수 있나~' 라고 경상도 사투리를 어찌나 자연스럽게 쓰던지 큰딸과 내가 화들짝 놀라 서로 마주 보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 급변하는 세상 어딜가든 현지 적응 잘하고 새롭게 체험하는 것들 모두 후일에 네가 멋지고 훌륭한 여성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된다면 정말 좋겠구나. 아빠도 한마디 나도 한마디 홈스테이 파파에게도 엽서 한장 보내주는 남편의 센스 파파라는 말은 지수.. 붕어빵 요쯔야 에 있는 와까바 붕어빵 공장 10월 등산 / 埼玉県 黒山 2009년 10월 31일 토 埼玉県 黒山 이전 1 ··· 76 77 78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