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꽃축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국하는 대녀집에서 송별회를 다시 한번 지난번 무더운 날 요코하마 야마테 거리로 초대를 하여 다 함께 산책을 하고 아카렌가에서 저녁을 먹으며 조촐한 송별회를 했다면 이번엔 귀국을 앞두고 있는 대녀가 사람들을 본인의 집으로 초대하여 화기애애하고 흐믓한 송별회를 했다. 8월 그 많은 날중에 대녀가족의 송별회를 빛내주기 위해 그 지역에서는 이날을 택하여 불꽃을 펑펑 한시간이나 쏘아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다들 박수치고 웃었다 그날밤 우리의 웃음은 불꽃과 함께 어울리는 꽃으로 피어나 밤하늘 저 멀리로 그렇게 퍼져 나갔다 우리가 모인 그날은 대녀가 살고 있는 지역에 불꽃축제를 하는 날이기에 집 베란다에서 불꽃구경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져보자며 우릴 초대했다. 오후 6시 즈음에 도착하여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확 트인 풍경이 .. 요코하마 / 미나토미라이 불꽃축제 2 위에 사진은 남편 사진입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불꽃영상으로 현장감을 한번 느껴보셔요 유튜브 채널 : 선물받은 오늘 클릭클릭 https://youtu.be/oPtVHpz6CRU 요코하마 / 미나토미라이 불꽃축제 1 일본의 여름은 그야말로 마쯔리(축제)의 계절이다 일본에 오던 첫해에는 이들의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와 호기심으로 축제를 열심히 찾아 다녔는데 그것이 해를 거듭거듭하다 보니 이제는 이들의 여름문화에 익숙해져서 여름이면 습관처럼 여름마쯔리에 동참하게 되었다. 여름 마쯔리 구경을 다니다 보면 무더위에도 익숙해지고 그 여름도 어느새 저만치 물러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여름을 보내 버리는 가을바람이라도 불어오면 반갑기보다는 뭔가 섭섭해지기까지 하더라고.... 그런데 즐겨 찾아다니던 마쯔리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들해져가고 있었는데 코로나 시대에 돌입을 하였으니 무더위에도 두문불출을 하게 되고 인적이 드문 정원과 공원으로 배회하는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3번의 여름을 보내고 맞이한 2023년의 여름이 되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