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9 / 대모 구룡산코스 "대모산입구"
10.7km / 4시간 50분 / 난이도 : 상
수서역- 돌탑전망대- 불국사- 여의천- 매헌시민의숲(안내센터)- 양재시민의숲역
수서역에서 대무산과 구룡산의 산 허리를 따라도는 코스입니다.
울창한 숲을 산책하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서역에 도착을 하여 '대모 구룡산코스' 스탬프를 찍고!
마침 그곳에서 만난 제미나이가 제모습을
수채화로 그려주었답니다.
제모습이 수채화 속으로 풍덩!
서울 둘레길 이야기와 수채화의 만남!
참 좋은 만남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턱이 두 개!?
나이는 못 속인다는...

남편은 언제나 정확하게, 그 위치에, 똑 바르게!
꾸욱! 빈틈없습니다.

오늘도 걸어 보아요
발걸음도 가볍게 하나둘셋넷

연둣빛 나뭇잎들이 일제히 내려와
우리에게 손 흔들어 응원합니다
"즐거운 둘레길 되세요~~"


"매헌 시민의 숲 '9.7km' 남았어요~"
서울 둘레길 도우미가 알려주고 있다.

둘레길을 참으로 탄탄하게 만들기도 잘 만들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는지 길이 이렇게 탄탄하게 잘 다져져 있다.
감탄을 하면서 내려갔다는...


'분위기 좋은 숲 속의 카페'
보온병에 꾹꾹 눌러 담아 와서
향긋한 차 한잔의 즐거움을 이곳에서 맛보아도 참 좋으리라.


대모산 둘레길에서 만나게 된 롯데타워
이 풍경은 둘레길에서 조금 더 높은 곳에 위치한 대모산 정상에서 보면
더 멋진 서울 강남의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을 텐데...
아쉽지만 오늘은 둘레길을 걷고 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산행 중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며
쌓아 올린 돌탑들이 모여 만들어졌다는 돌탑으로
'돌탑 전망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단다



이곳이 불국사!?
경주 불국사가 아닌 또 다른 불국사가 이곳에도 있다는 사실

2027학년도 수능이 다가오고 있구나...
그렇게 민감하던 수능의 날짜도
수능생이 없으니 이날이 오는지 가는지 이렇게 되어가는구나

아름다운 꽃이로다




대모산에 살고 있는
각종의 나무, 각종 새, 포유류, 양서류, 곤충 소개
참으로 많은 생물이 함께 서식을 하고 있구나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지..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함께 잘 살아 봅시다



어서 와~~

"하이, 가고 있습니다"
대모, 구룡산코스의 난이도 '상'이라고 하지만
숲 속길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숲이 우거지고
줄곧 그늘 속을 걷는 아주 쾌적한 길이어서
내보기에는 전혀 난도가 높아 보이지 않는데 이상타~
고개를 갸우뚱!
나는 아주 신이 난 듯 룰루랄라 두 팔을 흔들며 걸었다는...

이렇게나 팔을 흔들어 걷네
마치 숲 속이 내 세상이나 되는듯


보면 볼수록
걸으면 걸을수록 참으로 이쁜 숲속 산책길이다




여기에 또 나타났어요~~



현 위치를 보니
수서역에서 출발을 하여 거의 반쯤 지나왔구나





골인지점이 다가오니
이쯤 해서 간단하게 요기라도 합시다

사과와 키위,
약밥과 영주에서 사 온 기지떡 한 조각씩!
남편의 기호품은 믹스커피, 밀크티
나는 생수를 좋아하고...

요기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장소
오늘은 우리가 찜했다
대모산 둘레길에서 멋진 카페를 만난 셈이지

대모 구룡산 둘레길에서 내려오니
햇빛 쨍쨍한 아스팔트길이다
하지만 산뜻하고 상쾌한 풍경이다.

둘레길인 산길을 내려와 다다른 이곳
드디어 양재천의 시작인가를 느끼며 수로를 따라 걸었는데
이 수로는 여의천이라고 한다.
결국 여의천의 물도 양재천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렇게 다리 아래를 흘러 흘러...


흘러가는 여의천을 따라 다리를 빠져나가니
뽀얗게 목이 기인 새?? 가 고개를 쑥 빼고 두리번두리번
우리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서울 둘레길 9코스 골인 지점인 '매헌 시민의 숲에 도착' 얏호


매헌 시민의 숲
참 아름답고 쾌적하고 상그러움이 넘쳐 보이는
시민의 숲이다

마침 수국이 한창이라 우리는 눈을 못 떼고
수국 따라 발 가는 데로 따라다녔다.

금요일 오전시간
유치원 꼬마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공원 산책을 나왔다
"얘들아, 이렇게 큰 꽃도 있네. 이러한 색깔의 꽃도 있어"
"신기하지?"
"예! 파란색이에요"
소프라노 음성의 유치원산생님의 목소리가
참으로 경쾌하고 산새 들새처럼 예쁘게 들려왔다.

꼬마들이 사라지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우리도 이제 그만 철수합시다~"

청솔모가 바삐 뛰어나와 뭘 하나 집어 물고
급히 나무숲 아래로 몸을 숨긴다
'천천히 하거라 다칠라'
더위도 서서히 몰려오고 하여
새벽 6시 정도에 집을 나와 걷기 시작한
여름 둘레길 걷기입니다
덥다고 하지만 아직은 걷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더위도 무르익어가면 새벽길도 덥겠지요..
다음은 서울 둘레길 10 / 우면산 코스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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