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지원이 방

웨딩 당일


하와이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현지시간 4월16일 3시30분


호텔 로비에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웨딩드레스차림의 딸이 호텔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여서

후다닥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예식 전문 프래너와 예식을 도와주는 분

전속 카메라맨과 비디오촬영맨

그리고 한국에서 건너 온

사진작가님이 맨뒤에 보입니다.



차펠에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저는 이 풍경에 울컥 했습니다


이젠  정말

이렇게 내곁을 떠나 가는구나 ...



지수가 휴대폰으로 언니를 배경으로 넣어서 찍은 사진인데

좋은 자매 사진이 되었습니다.

제맘에 들어서 이 사진을 친척들에게 카톡카톡 하며

보냈습니다.








결혼식 풍경은 전속 카메라맨 이외는 촬영금지였기 때문에

아직 가진 사진이 없어서

그 분위기가 어떠 했는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역사가 이루어진듯한..


이날을 위하여 일년전부터 꼼꼼하게 조사하고 체크하고

정말 빈틈없이 준비를 해온 딸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엄마가 도와준 일이라곤

집으로 하루 몇차례나 배달되어오는 택배를

싸인하고 받아놓는 일이었지요.


딸에게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족 > 지원이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콩달콩 신혼집 요리  (0) 2018.01.15
피로연  (0) 2017.05.26
나날이 발전하는 식단  (0) 2017.05.16
호칭  (0) 2017.05.12
신혼의 꿀이 흐르는 아침식탁  (0)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