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현지시간 4월16일 3시30분
호텔 로비에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웨딩드레스차림의 딸이 호텔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여서
후다닥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예식 전문 프래너와 예식을 도와주는 분
전속 카메라맨과 비디오촬영맨
그리고 한국에서 건너 온
사진작가님이 맨뒤에 보입니다.
차펠에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저는 이 풍경에 울컥 했습니다
이젠 정말
이렇게 내곁을 떠나 가는구나 ...
지수가 휴대폰으로 언니를 배경으로 넣어서 찍은 사진인데
좋은 자매 사진이 되었습니다.
제맘에 들어서 이 사진을 친척들에게 카톡카톡 하며
보냈습니다.
결혼식 풍경은 전속 카메라맨 이외는 촬영금지였기 때문에
아직 가진 사진이 없어서
그 분위기가 어떠 했는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역사가 이루어진듯한..
이날을 위하여 일년전부터 꼼꼼하게 조사하고 체크하고
정말 빈틈없이 준비를 해온 딸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엄마가 도와준 일이라곤
집으로 하루 몇차례나 배달되어오는 택배를
싸인하고 받아놓는 일이었지요.
딸에게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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