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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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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 정말 몇년만인가 코로나 시국을 맞이하여 모든 모임이 사라졌던 성당 안의 모임이 지난가을부터 서서히 재개하기 시작하였다. 그중에 구역모임은 구성원을 식구라고 칭할 정도로 가족애를 찐하게 느끼게 하는 모임인데 이렇게 부활을 하였으니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기분이 들었다. 벌써 지난 10월에 모임을 가졌는데 이제야 저장되어 있던 사진을 불러내 이렇게 사연을 적어 봅니다. 내가 이 지역으로 이사를 온후 첫 모임이었으니 새로 만나게 되는 구역식구들 그리고 새로운 동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가정집 방문이었으니 그야말로 호기심과 설렘이 빵빵했던 그날이었다. 전철역에서 내려 동네로 들어서니 아파트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단독주택만으로 구성된 참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흐르는 첫인상이 참 좋은 동네였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한..
겨울 런치와 겨울 공원 우에노(上野) 2021. 12. 29. 21:48 2021. 1202. 29. 21:48 벌써 재작년에 있었던 일 2021년 12월 29일에 이렇게 사진만 올려놓고 비공개로 되어있는 것을 세상에~~ 이제서야 발견하고 세상 빛을 보게 해주네요 우에노공원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런치 약속을 하고 마침 집 베란다에서 키운 금귤로 담근 금귤청을 작은 병에 담아 오늘 만날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이렇게 정성을 들였다. 나의 이러한 정성을 그들은 알기나 하려나 ㅎㅎ 2021년만 하더라도 코로나 확진자수에 민감할 시기라서 지인들과 점심도 제대로 못 먹어본 시기였다. 12월을 맞아 안정기에 달한 확진자수에 용기 내어 밥 먹으러 나가자며 만나 모처럼의 수다가 있었던 하루였다. 모처럼 파스타를 먹고... 맛있었다 오래된 갈증이 해소가 되는 ..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모두 멋진 새해 되세요
성탄 대축일 미사에 있었던 '노 영심 미니 콘서트' 2022년 12월 25일 성탄 대축일미사에서 이날은 서프라이즈가 있었다. 미사전례가 끝나고 공지사항도 끝나고... 갑자기 신부님께서 예전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 때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때 신부님께서는 명동성당 주임신부님으로 계셨는데 교황님 방한 행사담당을 맡아 일을 할 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지금 이곳에 와 있다고.... 그리고 연주를 들려주시겠다고.. 누구지?? 하면서도 큰 관심 없이 앉아있는데... "뭐라구욧! 노영심씨 라구욧?" 하면서 후다닥 맨 앞 좌석으로 달려 나가 영상 촬영을 했다. 세상에~ 귀띔 좀 해 주시지 않코! 노영심 씨가 우리에게 들려준 곡은 'O, Christmas tree' 와 '고맙습니다' 두곡이었는데 고요하면서도 탱글탱글 굴러가는 듯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축복이 가득한 성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