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딸기시대
슈퍼에 와 쏱아져 나오는 딸기를 정말 매일같이 사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며 꼭지를 따며 한알씩 야금야금
차리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난 그자리에서 그렇게 한팩씩 먹어치웠다
그렇게 신나게 먹어 치우던 딸기가
이젠 시들해졌다.
내가 이러는걸 보면 딸기철도 이젠 슬슬 끝물이려나
딸기철이 가기전에 자잘한 딸기를 듬뿍 사왔다.
딸기식초도 만들고, 딸기쨈도 만들고...
만들어 놓고 들여다보고 있으니
색깔이 너~무 이쁘다.
빨강! 색깔도 참 이쁘다
보니 그저 흐믓하다.
딸기: 식초: 설탕 = 1:1:2
딸기 : 설탕 = 1: 1 (+ 레몬즙)
집에 놀고 있던 자잘한 병을 찾아내니 6개
그 6병을 딸기쨈으로 꽉 채웠다.
빵을 자주 먹는 큰딸에게는 큰놈으로 건내주었다
올봄 착한 일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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