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생활/음식의 멋과 맛

앞으로 곶감장사로 나서게 되는것은 아닌지 ...

이젠 연중행사로 감을 주문하는 남편

처음엔 옛추억이 생각이 나서 곶감용 감을 한박스 주문 해서

깍아서 말려 보았는데 첫해가 아주 곶감농사가 풍작이었다

그맛에 들려서

다음해는 2박스 또 그다음해는 3박스가 되더니

올해는 4박스나 주문을 했다는 것!

이러다가 이러다가 남편 은퇴후엔

곶감장사로 나서게 되는것은 아닌지 ㅎㅎ


지난 10월에 그렇게나 한달내내 비가 쏟아지더니

올겨울 내릴비를 그때 다 쏟아냈나보다

요즘 날씨는 정말 쾌청하기 그지없다

작렬한 햇빛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주니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이 아닐수가 없구나




3일째 말렸는데

오늘, 내일 햇볕이 눈이 부실정도이니

정말 꾸덕꾸덕 잘도 마르겠구나

모래 저녁엔 비가 내린다 하니 비맞기전에

반건시로 수확해서 냉동실에 쏙 저장해두고

야금야금 하나씩 먹어 줘야겠다 ㅎㅎ

맛있겠죠?



'문화 생활 > 음식의 멋과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색 모나카  (0) 2020.01.14
새로 생긴 떡집에 매료되어....  (0) 2019.11.29
스테이크 철판구이   (0) 2019.06.13
백설공주는 치즈케익을 좋아해~  (0) 2019.04.11
때는 딸기 철  (0)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