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쁜 초록색 매실을 6kg과 얼음설탕5kg 을 샀다.
배달 받아서 비닐 봉지를 뜯는순간 확- 퍼져 나오는 매실향이 어찌나 신선하던지
잠시 갸들을 보며 몽롱해져서 넋을 놓고 앉아있었다. ㅎㅎ
매실이 익어가는 계절 봄이로구나~
이렇게 엑기스를 만들어 시원한 매실쥬스를 여름내 마실수 있어서 좋고
일년 내내 단맛을 내고 싶은 온갖 음식에 다 집어 넣는다.
음식솜씨 없는 나에게 음식맛을 낼수 있게 해주는 최대의 비밀병기인 매실엑기스-
담아 놓고 며칠 지나니 벌써 색깔이 예쁘게 익어가고 있었다.
아뿔사- 초록색 매실이 정말 예뻤는데 사진을 찍어둘껄...
수시로 들여다보았다.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년이 흐믓해져서 부자가 된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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