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重洲 富士屋ホテル (야에스 후지야 호텔) 디너
새우의 머리와 꼬리 까지 씹어 먹어야
새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감소 시킬수 있다는 말에
다들 뽀샥뽀샥 깨물어 먹길래 나도 뒤질새라 뽀샥뽀샥
그런데 콜레스테롤 생각하다가 음식맛 떨어지겠따 담부턴 나는 맛에다 승부를 걸란다.
빵이 서빙 되어 오자 말자 홀라당 홀라당 다 먹어 치웠따.
따끈따끈한 빵에 스며드는 버터의 향기로움에 취해-
오까와리~
게맛살의 씹히는 촉감이 일품이었던 스프
가리비와 생태 그리고 유채꽃
유자 샤벳트로 입가심을 하고 메인을 기다리며...
배도 부르고 쇠고기를 안 좋아하는 성미라서 두덩어리는 남겨버렸따아~
내가 젤로 좋아하는 디저트!
딸기 샤벳트와 푸딩
창밖에 비는 부실부실 내리고 ....
천년에 한번 들을수 있다는 신부님의 구성진 귀한 노래를 들으며
디너의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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