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아침 식사용으로 산 도시락
왼쪽은 남편것 오른쪽 것은 내것
하나하나 어느것 하나 입에 맞지 않는것 없이 내 입맛에 꼭 맞아서
기분좋게 먹은 에끼벤이다. 마지막에 먹으려고 아껴 두었던 마탕을 디저트로
앙-하고 먹고나니 깔끔한 끝맛으로 에끼벤에 미련을 가지게끔 했다.
에끼벤 또 사먹어야지... 하며
동네 도시락집에서 사는 도시락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젓가락이 가지질 않는 반찬도 더러 있고
안먹고 버려도 그닥 아깝지 않는 나부랭이가 많아고 해서
사실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그래서 도시락 싫어하는데 에끼벤 만큼은 맘에 쏙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