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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생활 일기

한국에 다녀 오겠습니다

 

오늘 10월 28일 14:55분 비행기로 한국에 갑니다.

11월17일에 돌아옵니다.

 

작년 2월에 한국에 다녀오며

3월에도 볼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예약도 해놓고

한 달 후를 기약하며 비행기에 올랐는데...

그것이 일 년 후 10월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1년 8개월 동안 참으로 무던히도 잘 참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뭐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일본에선 요즘 가장 안정기에 접어들어있고

한국에 입국했을 때 백신 접종자에게 격리 면제를 해준다고 하니

이 기회를 이용하여 한국으로 쓩 날아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비행기 티켓이나 골라 잡아 예약을 하면 끝이 나는 일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발행하는 격리 면제서 4부

일본 후생성 발행 백신 패스포트

탑승전 72시간 이내의 PCR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준비를 하며 어찌나 번거로운지

한국에 가는 걸 그만두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한번 타고 갔다 오는데

짧은 일정 안에 PCR 검사는 5번이나 해야 하니

그 비용만 해도 상당한 지출이 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오랜만에 가는 한국

얼마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 

정말 기분 좋게 다녀오고 싶습니다.

 

한국에 가기 전에 등산기 포스팅을 끝내고 싶어서

한국에 갈 준비를 해가며 짬짬이 컴 앞에 앉아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산행기를 썼습니다.

좀 더 진지하게 좋은 글을 쓰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답글과 답방이 늦어져서 죄송하고

한국에서도 시간 나는 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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