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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grasia의 영상

카와즈 벚꽃으로 꽃멍하는 시간을...

 

카와즈 벚꽃

 카와즈도 이젠 제 할 일을 다했노라고

훌훌 자리를 털고

주섬주섬 내려올 채비를 챙기고 있다.

 

오는가 했더니 벌써 가야한다고 하네

 

밀고 올라오는 연두빛 이파리들에게

제 자리를 내주고

한잎 두잎 포르르 포르르

불어오는 봄바람을 타고

나무 아래로 내려앉고 있다.

 

그래 잘 가라

올봄 너의 예쁜 모습은 내가 다 기억해 줄게

 

 

 

 

꽃멍하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grasia의 선물받은 오늘

https://youtu.be/qbG_pitE00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