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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아침

미나토미라이의 아침이 궁금하던 차

남편 이른 출근을 한다길래 따라나섰다.

그곳에서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7시가 막 넘어서는 시간이었으니

요코하마 '베이 브리지' 위로 해는 벌써 이만큼이나 떠 올랐다.

일출을 보기 위해 언제 한번 나와 봐야 할까 봐

 

 

 

미나토미라이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

바다 위를 노를 저어지나가는 사람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웅성웅성 모여드는 사람들

 

 

이른 아침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바다내음 맡아가며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사람들

정말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였기에 하루의 시작이 가쁜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내가 다시 달린다면 완주 할수나 있으려나....

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만 엄두를 못 내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무엇??

 

 

이른 아침 강아지와 함께 하는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이곳도 예외는 아니로구나

 

 

오른쪽 저기 YOKOHAMA라고 쓰여있는 곳

일전에 '미나토미라이에 있는 요상한 집'으로

포스팅을 했던 그 집이다.

 

 

 

내 오늘도 이렇게 육교에서 내려다보기만 하고 지나가노라

내 언제 다시 찾아올 테니 그리 알라

YOKOHAMA

 

 

그 요상한 집 앞에는 

이렇게 정갈한 항구가 펼쳐져있다.

 

 

 

항구의 배는 떠나가고 들어오고....

분주한 아침을 열고 있다.

 

 

 

 

 

이렇게 미나토미라이에서 아침산책을 하고

오늘은 테니스교실에 가는 날이라

부랴부랴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