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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요코하마

벚꽃 절정인 야마테(山手)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요코하마시(横浜市) 야마테(山手)로 벚꽃구경을 나왔다.

이곳 요코하마시(横浜市)의 야마테(山手)는 요코하마 항구와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구릉지에 펼쳐진 한적한 주택지로서 서양식 주택이 많아서

일본이라기보다는 세련된 서양분위기가 물씬 풍겨 나는 매력 있는 동네이다.

 

 

 

야마테(山手) 는 요코하마 항구가 개항하여 주로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서양관이나 외국인 묘지등 역사, 문화 자원이 많이 남아 있어

서양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마침 하교 시간이라 길거리에 여학생들이 많이 보이니

내 여고시절을 떠올리며

야마테 거리가 괜스레 더 정겹게 느껴진다.

 

 

 

이 공중전화 부스는 전화 100년을 기념하여

1990년에 설치된 공중전화 라고 한다.

 

마침 예쁜 딸아이가 에쁘게 차려입고 

엄마와 함께 사진을 찍으러 나와

포즈를 취해 주고있다

 

참으로 깜찍 귀여워서 나도 살짝 찰칵!

 

 

 

 

네 발길을 자꾸 멈추게 하는 예쁜 딸내미다

우리 딸들은 벌써 다 커버렸으니

그 딸들에게서 예쁜 손녀나 기대해 보아야겠다 ㅎ

 

 

 

 

이렇게 아름다운 길로 등하교를 하고 있으니 

꿈 많은 여고생들의 마음이 정서적으로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으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참으로 좋게 보인다

 

 

 

 

 

 

 

1990년에 설치 되었다는 저 공중전화는 지금 사용이 가능할까??

어디 다음에 가면 한번 들어가 봐야겠다

 

 

 

 

갑자기 우산을 쓴 여인이 등장했다??

비가 내렸나?? 

꽃비가 내리려나....

비가 내리면 이 벚꽃들이 우수수 맥없이 내려앉을 텐데

 빼곡하게 붙어있는 벚꽃을 올려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어 아깝기 그지없네

 

 

 

학교법인 요코하마 후타바 여학교 정문

 

야마테(山手)에는 메이지 (1868〜1912年) 시대에 개교한 미션스쿨을 시작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명문 사립이 입지 하고 있다

 

 

 

 

 

4월이 입학시즌이라

아마 오늘이 후타바 여중고 입학식이 있었나 보다

입학생과 부모님의 모습이 보인다

이 명문에 입학을 시켰으니 참으로 흐뭇하고 뿌듯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