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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도쿄마라톤 & 워킹

서울 둘레길 2 / 덕릉고개코스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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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2코스 / 덕릉고개

5.4km  2시간 50분 난이도 '상'

당고개공원 갈림길-학림사 갈림길-덕릉고개-상계동나들이 철쭉동산

 

 

불암산역에 도착을 하여  '당고개 갈림길'에서 덕릉고개를 지나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지도에서 보이듯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와 4호선 전철이 인접한 곳이라

둘레길을 걷는 동안 자동차와 전철의 소음을 한참이나 들어가며 걸었던 

서울 둘레길 제2코스이다.

 

 

 

 

 

 

 

커다란 바위에 거뭇한 것은 나무 그림자인 줄 알았는데

'거인 손자국 바위'라고 한다.

옛날에 거인이 수락산에 살면서 수락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수락산의 동식물을 지켜주던 거인이

개발의 영향으로 수락산이 파괴되고 마을공동체가 해체되자

수락산을 버리고 떠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2 둘레 길에는 바위도 폼나게 많고 

 

 

숲 속 작은 오솔길이 이렇게 이쁘게 나타나기도 한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길 안내를 해주는 주황색 리본이

어찌나 팔랑팔랑 거리는지 사진을 찍을 때마다

팔랑거려 사진이 흔들려 맘에 안들었는데

이번엔 성공이다!

깔끔하게 글자가 제대로 찍혔다

ㅎㅎ 감사감사

 

 

 

 

 

 

계단길이 힘들어서

우리는 주로 계단보다는 계단 옆길을 이용하여 걸었다

 

 

등산로도 이렇게 많은 걸 보면

불암산으로 오르는 등산객들도 아주 많은 것 같다

둘레길을 걷는 우리는 산정상으로 갈 것이 아니라

저 붉은 선을 따라서 한 바퀴 휘 돌아서 내려와야 할 일이다

 

산은 왜 있는가??

산은 오르라고 있는 것이다 ㅎ

 

 

물소리가 들려와서 가던 길 멈춰 섰다

적은 양의 계곡물이지만 물소리가 들려오니

반가움에 나도 모르게 멈춰서서 졸졸 흐르는 맑은 물구경을 했다.

 

 

 

 

 

 

 

 

나는 사실 서울살이 하면서 저러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볼 때마다

마스크가 너무 웃기게 생겨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리고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나도 그 우수깡스러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다...

이만하면 나도 이제는 서울사람 다 되었다는 생각이...

후훗

 

 

 

 

오늘도 참으로 맑은 하늘 이쁜 하늘이다

 

저 멀리 바위가 불쑥 솟아 있는 산은 무슨 산일까

이 지역은 대체로 바위산이고

바위로 인하여 산들은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신기하게 생긴 연등이다

내가 좋아하는 멍게가 떠오르네 ㅎ

산에서 해물을 떠올리다니...

 

 

여름이 오는 듯 하지만 아직은 나무색이 봄이다

봄을 멋지게 폼나게 즐겨야겠다

이곳 서울 둘레길에서....

 

 

 

 

 

 

2코스 덕릉고개코스 피니쉬 지점에 도착하여

스탬프를 찍었다.

 

 

 

 

2코스를 걷기 위해 도착한 곳도 불암산역이고 

2코스 둘레길 피니쉬 하고 집에 가기 위해 또다시 불암산역에 왔다.

그런데 다음에 3코스를 걷기 위해 또다시 불암역에 와야 한다

 

서울 둘레길 덕분에 인연이 깊어진 불암산역

추억 속에 오래 남을 역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