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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도쿄마라톤 & 워킹

소백산 자락길 몰아 걷기 4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죽령옛길'

 

 

 

 

소백산 자락길 몰아 걷기  4일 차

오늘은 2자락 9km, 3자락 3km를 걷고 해산을 하게 된다.

자락길 몰아 걷기 접수를 하면서 내가 자락길을 다 걸어낼 수 있을까

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다.

3일 연속 트레킹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어 있어

몸이 좀 무겁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보다 오늘은 또 어떠한 길이 우리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까 하는

기대감이 컸으므로

그 기대감으로 등산화 끈을 바짝 당겨 동여맸다.

 

 

 

 

 

이른 아침 방문을 열자마자 방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훅 밀고 들어오는 맑은 아침공기와 계곡의 물소리는

참으로 쾌적하고 상쾌하기 이를 데 없었다.

 

저저귀는 새소리와 흐르는 계곡물 소리는 아침부터 동네가 시끌시끌

마치 잔칫날 아침 같이 설레는 아침소리로 들려왔다.

 

 



 

 

 

 

 

 

 

 

 

숲 속에서 만난 이 식물은 더덕이라고....

소백산 국립공원 내 식물은 채취가 금지되어 있어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는..

 

 

 

 

 

 

 

오늘은 종일이 아닌 한나절 트레킹이라 마음에 부담이 없었는데

의외로 걷는 것이 좀 힘이 들었다.

더위와 그동안 누적된 피로였으리라.

쫄쫄 쫄 하는 물이라도 좋으니 하고 바람을 했더니

진짜 흐르는 쫄쫄거리는 물이 우리 앞에 이렇게 나타났다

 

모두 시원한 그늘에 앉아 이것도 물이라고 

발을 밀어 넣어 차가운 물에 발바닥을 적셨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듯 좋았다.

 

 

 

조금이나마 차가운 물속에서 발도 쉼을 했으니

다시 떠나보자며 그늘을 뻐져나갔다.

 

 

 

그녀는 덥다고 등산화를 벗어 들고 슬리퍼 차림으로 걸었지

 

 

 

 

에고고 힘들어

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잡혔네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현재 폐역이 된 희방사역에 도착했다.

희방사역에 도착하니 그 희방사는 잘 있는지 안부가 궁금해졌다

어릴 적에 가족소풍으로 자주 이용을 했던 희방사

추억이 많은 희방사가 눈에 선하니 떠 올랐다.

 

 

 

폐역이 되어 철길 주위에는 풀들만 무성하고

철길도 녹슬고...

어릴 적 추억도 이제는 더 까마득하게 더 멀리로 도망을 가버린 듯하다.

허허로운 마음에 철길 위에 올라서니 휘청휘청

몸도 이제는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죽령은 영주시 풍기읍과 딘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죽령재 또는 대제라고도 한다.

소백산 국립공원에 있는 죽령은 문경새재, 추풍령과 함께

영남 지방의 대표적인 길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철도 등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죽령옛길을 오가는 사람이 없어졌고

길은 방치되어 사라졌다

1999년에 영주시에서 영남내륙을 이어 온 죽령의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려고

희방사역에서 죽령주막까지 2,5km 정도의 길을 복원하였다

이후 2007년에 죽령 옛길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2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오갔던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긴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 장소이다.

 

 

 

죽령 옛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지정되었다.

 

 

 

 

 

 

죽령은 옛날 경상도 북부지역과 한양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 먼 길을 가려면 주막에서 묵어 갈 수밖에 없었기에

큰 고개나 나루터에는 으레 주막이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 국도와 중앙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죽령 옛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자 주막도 없어지고 말았다.

 

 

 

 

소백산 자락길 영주구간 몰아 걷기

3박 4일 총 63km

그동안 함께 했던 소백산 자락길 여러분 

모두 무사히 완주하셨음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짝짝짝....

 

 

 

 

죽령옛길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요한 군사적 지역이었으며

중요한 교통로이기도 했습니다

철로 등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사라져 가던 이 길은 1999년 복원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쥭령 옛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되었다

 

 

 

영남 관문 죽령

여기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입니다

 

 

 

또 오십시오

선비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