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하류 코스
10.2km / 2시간 25분 난이도 : 하
구일역 - 오금교 - 신정교- 목동교 - 한강합수부 - 가양대교 남단

안양천코스는 전구간이 저녁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구일역에서 한강을 따라 가양대교 진입부까지 이르는 구간입니다.

구일역에서 한양천하류 출발에 앞서 Gemini 가 그려준 그림입니다.

"구일역에서 이제 출발합니다~"
라고 티벗님께 연락을 드렸지요.
'고척동 돔구장이 보이면 연락 주세요'라고 하셨던
오래된 티벗님을 안양천 하류 코스에서 만나뵙게 되는 즐거운 날입니다.
티벗님?? 누구신지 궁금하시지요? ㅎ
함께 걸어 가 보시면 아시는 분이시지요.

목수국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안양천 하류코스를 스타트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길이라는 걸 새삼 사진을 보며 느끼게 됩니다
목적지를 향하여 걷기 바빠서 사실은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이제 사진을 보고서야 느껴지네요


가던 길 멈춰 서서 이 능수화는 꼭 담아가고 싶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답니다

어때요? 아름답게 담았는지요?
나름 열심히 담았답니다

에어컨 가동 중이라고 들어오라고 해서 잠시 식혀볼까 싶어서 들어갔더니
후덥지근한 열기가 훅훅...
비요일은 쉰다니 왜? 왜? 의문이 느껴지는 편의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쭉쭉 빨면서 걸었다는...
음~ 시원해~ 최고야!

구일역에서 오금교를 막 지나고 있다
불친님께서 오금교가 아닌 오목교를 건너라고 하셨지...


아름다운 서울 둘레길
안양천 14코스이다

"나 여름 장미요~ "
목수국 앞에서 장미가 한창 폼을 잡고 있다.


간간리 빼꼼
무궁화가 얼굴을 내민다
"바삐 어딜 가세요" 라며

여기서부터 영등포구란다
구로구는 안녕이다


안양천 뚝방길을 나도 이렇게 걸어보노라
이곳이 봄철이 절정을 이룰 벚꽃나무 길이 될 터인데 많은 사람들로
정말 붐비겠구나



오목교를 건너고 있다
갑자기 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
여기가 어디야??

문득 이 풍경을 보고 있으니 강남구의 타워팰리스와 양재천이 떠 오른다.



여기는 양천구라고 알려주는 멋진 탑
말로만 듣던 양천구네요


앗! 드디어!
제가 얼굴 가득 웃음을 지으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지요.
길 한가운데 서서 웃으시며 우리를 마중하고 계셨던
티벗님을 향해~~

반가워요~~

와락! 하고 포옹을 했답니다 ㅎㅎ

바로 티스토리의 벗님이신 쉰세대님이십니다
웃으시는 모습이 참으로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시는 분으로
티스토리를 통해 자주 만나뵙긴 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입니다만 어제 만나 뵌듯한
반가움에 두 손을 잡고 흔들었지요.
"반갑습니다 쉰세대님~~"

쉰세대님과 영학정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날씨도 더운데 일찌감치 나오셔서 우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영학정은
크게 정자와 안양천 변의 양궁시설과 국궁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함께 걸어 주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예쁘게 핀 능수화도 찍으라고 알려주시고....

참으로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어 주셨습니다

감도 벌써 이렇게 큼지막하게 자라고 있고....
이쁜 감색으로 점점 변해갈텐데 그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가을날을 상상해 봅니다

안양천 건강 산책로라고...
쉰세대님께서 즐겨 걸으시는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들 목 축이라고 시원하게 담아 오신 수박과
직접 옥상에서 키워 수확을 하셨다는 참외는
또 어찌나 달고 시원하던지요.
그동안의 갈증이 다 해소가 되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쉰세대님~~

이야기는 재미있게 이어지고...

쉰세대님으로부터 예쁜 모자도 선물 받았습니다
어때요 예쁘지요?


함께 걸어 주셨습니다
하루에 만보씩 걸으신다고 하시니...
참으로 훌륭한 체력이십니다.




갑자기 둘째 언니에게서 전화가 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소나기라도 오렸는지 하늘엔 구름이 모여들고....
하지만 이렇게 겁만 주었을 뿐 종일 비 한번 안 내렸지요.





무더운 날이었지만
그늘 하나 없는 이 길을 함께 걸어 주신 쉰세대님


이 꽃 이름이 이제야 생각났어요
금계국이라고... ㅎㅎ
그날은 '금'만 맴맴거리고 이름이 캄캄절벽으로 생각이 안 나서...

오늘 하루의 가치는
정말 내일보다 두 배의 가치가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안양천 둘레길을 오늘은 원 없이 걸어 보았습니다
티벗님이 이렇게 함께 걸어 주시니
참으로 재미있게 걷게 되었지요.

안양천이 한강과 만나게 되는 합수부가 바로 저기~

합수부에 다다르자
쉰세대님과 이곳에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쉰세대님께서 사진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
우리 큰언니와도 같으신 쉰세대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나중에 양재천으로 한번 놀러 나오세요

한강변을 걷게 되었다
본격적인 더위가 몰려오는 이곳
그야말로 아스팔트의 열기가 후끈후끈 올라왔다


이 길이야말로
서울둘레길이라고 알려 주는 오렌지빛 리본이 강바람에 펄럭인다.

피할 수 없는 이길이다
피할수 없는 것은 즐기라고 했다.
어서 가자~


가양대교가 가까이 다가왔다
어서 가자 저기까지다.






안양천 하류코스 스탬프를 찍고!
시원한 살얼음이 동동 들어있는 열무냉면을 주문!
갈증이 나서 한 그릇의 열무 냉면 국물을 벌컥벌컥 벌컥....
여름엔 역시 열무 물김치로구나
다음은 서울둘레길 15 노을 / 하늘공원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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