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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음식의 멋과 맛

한알의 머스켓 와가시(일본과자)

 

 

이 머스캣 와가시를 할알 입에 넣으니

청포도의 계절인 여름이 우리곁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왠지 모를 여름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지인으로 부터 받은 여름냄새 폴폴나는 와가시(일본과자)

열어보고 하나 풀어 맛보고, 어디 또하나 하며 맛보고...

이러다가 혼자 또 홀라당 하겠다 싶어서

얼른 두껑 닫아 냉장고에 넣었다.

 

 

포장지가 아주 부드럽고 색상이 은은하니

들뜬 내맘을 차분한 시골마음으로 진정시키는것 같다.

내용물이 아주 기대가 된다.

 

 

 

포장지를 벗기니 왕 청포도 한알이 설탕옷을 입고

가지런히 담겨져 있었다.

 

잘라보니 포도씨도 이렇게 그대로-

 

 

혼자서 한통은 그자리에서 다 먹을수 있을 정도로

맛이 신선하고 포도송이에서 포도알을 그대로 따 먹는듯한 착각이 들정도

그리 달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다.

 

 

오까야마(岡山)현에서 나오는 특산물인 한알의 머스켓

5월부터 판매하는 여름철 한정품이라고 한다.

생과일을 그대로 이용했기 때문에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가능한한 빠른시일내에 먹으라고 한다.

 

선물용으로 딱 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