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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수의 방

게이오 대학(SFC) 가을축제

 

 

도심에서만 살았기에 자연이 그리웠나...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 꽃도 있고 나무도 있는 그런 길을 따라 학교 다녔으면 좋겠는데..."

하던 지수가 요즘은 소원을 풀지 않았을까...

캠퍼스 입구에서부터 녹지가 우거져있고 숲으로 둘러 쌓여있으니..

커다란 연못엔 오리도 유유히...

입학식사에서 등록금은 안 내도 퇴학을 안시키는데 

연못의 오리를 괴롭히면 퇴학 시키겠다고 했단다 ㅎㅎ

 

 

 

총합정책학부, 환경정보학부, 간호의료학부 가 있는 게이오 대학(SFC)는 20주년을 맞이했다.

지수가 태어나던해에 개설되었으니 인연이 그때부터 있었나보다.

 

 

 

게이오 대학(SFC) 응원단

 

 

한국인 유학생들이 부침개를 팔고 있다.

같은 동포라고 땡겨서 사진 한장 찍었다.

그렇다고 사먹지는 않았네~  미안하네 학생들..

 

 

 

후리마켓

 

 

 

 

 

게이오대학 창시자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는 10,000엔 짜리 지폐에 있는 인물이다.

남편이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을 옆으로 밀어내고 10,000엔 짜리 지폐에 들어섰따~

와우~

 

 

만원짜리 지폐!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돈돈돈...

 

 

 

 

 

어릴때부터 댄스를 엄청 좋아했는데 중학교에 들어서자  

공부 해야한다꼬..  내가 댄스 학원을 끊어 버렸다.

 엄청난 반항과 방황으로 나의 가슴을 아리게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겨우 잠재울수 있었던 말은 ...

 대학 가서 써클활동을 댄스를 하면된다꼬.. 취미생활 충분히 할수 있다꼬..

어려운 입시관문을 어떻해든 통과시켜야겠기에 ...마음은 아팠지만...

대학 들어가자말자 망설임 없이 댄스써클에 들어가버렸따..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ㅎㅎ 내 보기에는 젤 열심히 춤추고 있는것 같다. 맨 앞에서...

 

 

 

가을 햇살이 따갑게 내려 쪼이던 정오

열정적인 댄스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앉았다.

 

 

 

막 춤추기 시작 했는데 음악이 멈쳐버렸따~

뭐야~ 하며 음악담당 쪽으로 쳐다들 보며 허허허...

언제 저런 무대의상은 만들어 입었는가..

 

 

무엇을 하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회원 100여명이 넘는 다는 게이오 대학(SFC) 댄스 서클

W+I&S(ドゥブルベプラスアイア­ンドエス)

 

 

아빠랑 짠~

 

친구랑 짠~

 

후배들이랑 짠~

 

お疲れ様 ~

수고했어요~

 

 

축제의 가을 밤은 이렇게 아름답게 깊어 깊어 갔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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