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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도쿄마라톤 & 워킹

도쿄마라톤 2019 추첨 결과가!!

 

퇴근하여 온 남편이

"도쿄마라톤 2019 추첨 결과 봤어?"

"오늘 발표날이예요?"

남편도 지인들도 다 낙선이 됐다고...

 

실은 내가 8월말에 재미로 도쿄마라톤2019 참가신청을 했었다

그것도 접수 마감날 마감시간을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경쟁률이 치열하다길래 호기심으로 재미삼아 신청을 했었다..

경쟁률이 치열하니 된다는 보장이 희박하기에

궁금증도 별로 생기질 않아서 결과를 볼 생각도 않고

저녁밥만 야금야금 먹었는데.....

 

남편이 얼른 확인을 해보란다

그럴까 하면서 컴을 켜고 메일을 열었다

 

.....

 

 

" 이번 도쿄마라톤 2019에 신청을 해주셔서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원을 초과한 신청이 있어서 엄중한 추첨결과

<당선>이 되었습니다"

 

으아악~ 그냥 재미로 신청을 해본것인데...

신청하면서 당선 되면 어쩌나 했었는데..

우짜노 이일을!!

 

경쟁률이 12:1 이었다는데 우째 내가 당선이 되었냐구!!

 

 

 

 

대회명 :도쿄마라톤 2019

 개최일 : 2019년 3월3일(일)

참가비  :10,800엔(약108,000원)

            (10월4일(목) 17시 까지)

 

 

일이 이렇게 된것

뒤로 물러 설수는 없고

 앞으로 나갈수 밖에 없는일이지??

 

 

풀마라톤 42,195키로

내 일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봐야되겠지?

 

남편을 내 코치님으로 모셔야겠지?

내가 큰일을 벌리는것이구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