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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여행

가을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4 /시라카와고 상점가

 

시라카와고(白川郷)의 푸딩의 집

 

 

'특제 푸딩 소프트크림' 이라고 쓰여있다

달짝하고 부드러운 푸딩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앗! 푸딩이다~"

금강상도 식후경이다 하며 푸딩의 집으로 성큼 들어섰다.

 

두 개를 사들고 나와서 두리번두리번....

 

 

상점가 어디선가 사진 찍는데 몰입하느라

와이프가 푸딩 집에 들어간 것도 모르고 어디로 가셨을까나...

이렇게 두개를 사놓고 기다렸지...

"어서 오라고요~ 푸딩 먹자요~"

 

한창 맛있게 푸딩을 먹고 계시는 이웃

 

우리가 푸딩 집에 들어설 때만 해도 한산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푸딩 집 앞은 복짝거리니 푸딩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일가족

앞쪽에 서있는 꼬마가 아이스크림을 어찌나 맛있게

열중해서 먹는지.. 시선 집중

 

 

 

 

 

 

 

 

 

너무

귀여워서... 

 

コーヒー

커피집이라고... 

브랜드 커피 500엔이라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1995년 시라카와고 오기마치 합장 취락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자 인구 1900명의 취락에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게 되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이곳도 직격탄을 맞아서 고요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여기저기서 중국어가 많이 들려오길래 웬일이지 했더니...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이곳저곳 주로 상점가 쪽으로는 단체손님들이 

깃발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드디어 관광 붐이 살아났구나

활기차 보여 좋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이곳도 붐비는 관광지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

 

 

키 큰 서양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일본 관광지 어딜 가나 보게 되는 풍경 '인력거'

인력거가 이곳에서도 변함없이 손님을 태우고 있다.

 

인력거를 타고 대기 중인 커플

아름다운 가을 속을 인력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타는 것이지만

우리를 태우고 달리는 사람을 뒤에서 보며

앉아있는 것이 괜스레 미안해서 나는 못 타겠더라

 

 

사람을 태운 인력거는

이렇게 동네 구석구석을 달리고 있었다

이것은 일본의 풍물이렸다

 

 

 

아직 손님이 없으신가요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인력거 기사님

 

 

앗 서양에서 온 손님이...

그런데 유튜버 같은 느낌이 찐하게 든다.

오른쪽 남자분은 영상을 찍으며 끊임없이 상황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만 쿡쿡 찍어서 왔더니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상점 안 분위기가 참으로 궁금해진다

에이 들어가 보고 올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살짝~

관광상품 구매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으니 들어가 볼 생각은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시라카와고에서 만든 과자'를 파는 곳이라고...

 

 

 

 

 

 

 

상점가에 나오니 민숙 하는 곳이 많이 보였다

'칸지야'라고 하는 노란색 국화가 돋보이는 민숙이다.

이 집은 지붕을 최근에 개량했나 보다

지붕 색깔이 산뜻하네

 

 

 

 

'노다니야'라고 하는 민숙 집

물레방아가 있어 운치를 돋우는 집이겠다.

 

 

이곳도 민숙을 하는 집이라고...

 

민숙

 

민숙 집 이곳은 주차장도 겸비해 있는 곳이라는 말인가?

전용주차장이라고 쓰여있네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하는 민숙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맞는 아침은 어떤 맛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