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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쯔부야끼(혼잣말)

실낱같은 희망, 나의 꿈을 이곳 티스토리에서....

 

 

요즘은 티스토리를 들어올 때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를 소개합니다.

라는 글이 자꾸 뜨길래 무슨 제도이길래...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요즘 내가 다른 어떤 일에 골똘히 빠져 지내다 보니

관심을 가져보지를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철을 타고 가면서 폰으로 티스토리를 보고 있는데

나의 '오늘도 좋은 하루' 아래에 '라이프분야 크리에이터'라는 문구가 붙어 있길래

"크리에이터? 내가?" 다시 티스토리에서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봐도

여전히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자막은 여전했다

라이프 크리에이터 또 누가 있을까 하여 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물소리님'과 '앤드류맘'님이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있어서

낯선 곳에서 친한 동지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 들어

나는 그들의 두 손을 잡고(나 혼자 ㅋㅋ) 방방 뛰었다.

 

티스토리로 이사 옮긴 후 일 년이 지났다.

나는 사실 예전 Daum블로그에 식상해 있었다.

너무 무료하여 블로그를 비공개로 돌렸다가

다시 공개로 돌렸다가를 반복하며 지냈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덮을 수는 없고 다른 블로그로 이사 가기엔

짐이 많아 엄두도 못 내겠고....

그렇게 따분함을 느끼고 있을 때 티스토리로의 이사라는 빅뉴스는

나를 반짝이게 했다.

티스토리로 이사를 한 후 티스토리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쏟아낸다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었다.

그러니까 그 재미를 느끼며 재미있게 했기에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인정을 받았다는 뜻에서

크리에이터로의 선정 받았음은 참으로 기쁜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잘하던 짓도 멍석 깔아주면 잘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괜스레 부담과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움도 없지 않아 생긴다

 

여하튼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된 이상

열심히 달려가보자

달려가다 보면 나의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도 가져본다 

 

나의 꿈을 이곳 티스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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