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님이 우리에게
야경이 멋지게 보이는 곳에서 근사한 식사를 사주겠다고 하셨다니
무어라 감사를 표해야할지...
그런데 술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아저씨들인데
어찌 프랑스요릿집으로 예약을 했을까 의아했는데...
연말을 맞이하여 오늘은 두 사람의 여자를 위해
특별히 프랑스 요리를 선택했다고 하여
그렇게 깊은 뜻이! 하며 감동을 받았다
레스토랑이름은 '모나리자'
그리하여 입구에서 '모나리자' 님이 미소로 우릴 반겨 주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친구를 만나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장의 투명한 접시를 포개어놓았는데
접시와 접시 사이엔 생화 꽃잎으로 장식을 했기에
접시가 모두 무늬가 다르다고 하여
기웃기웃 남의 접시 구경을...
그러고 보니 다들 접시 무늬가 다르네
이쁘다~~
내 접시가 제일 화려했네 ㅎㅎ
레드와인으로 받으시고...
니이가타 소고기로 만든 메인요리
포크와 나이프로 몇 절음을 먹다가 아차! 사진! 하며
뒤늦게 사진을 찍었다
디저트 여자용
디저트 남자용
후식으로 또 다른 모양의 과자를...
음식도 하나하나 맛있었지만 그릇들이 모두 명품이라
감상을 하면서 먹었다는....
감동의 식사였다.
두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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