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湖(사이코) 1 포스팅을 끝내고 나니
폰카에도 西湖(사이코)의 사진이 가득 들어있었네요.
폰카 사진들이 나를 쳐다보더니
"도대체 우리는 언제 빛을 보게 해 줄 거예요?" 하며
따지듯이 덤벼드네요
"에고 에고 미안 미안 미처 몰랐다네"
어르고 달래서 西湖(사이코)의 2차 포스팅을 해봅니다
西湖(사이코)의 숨겨진 뒷이야기
한번 봐 주셔요 ㅎ
높은 저곳에 종이 달려있으니
저 종은 언제 울릴까 소리는 어떠한 소리가 날까
급 궁금해 지네요
촌락 입구에 저러한 종이 있을 줄이야
'연필 바보 미술관'
'연필 바보 미술관'이라는데...
왜 '바보' 일까???
생각 좀 해 봐야겠어요.
평생 오로지 연필만으로 그림을 그린
'외골수'라는 뜻일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만화 '일본 옛날 이야기'의 '마에다 코우세이(前田)' 전
상점 이름은 '올빼미'
아기자기한 물건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들어가 보지도 않고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갈길이 바빠서지요.
아쉬움에 돌아서서 사진만 한 장 더 찍어 봅니다.
'흙 놀이' '도기와 잡화'라고 상점 소개를 했네요
앗 그 위에 바글바글 뭘까??
재미있는 사람들
1엔짜리, 5엔짜리 동전을 꼭꼭 박아 놓았네요
푸풋!
감 감 감 감.....
행복이 주렁 주렁
감이 있어서 더 정스럽게 느껴졌던
정말 아름다운 촌락이었지요.
감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은 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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