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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요코하마

아가들 덕분에 참 좋았던 하루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오월이면 생각 나는 노래 중 하나

참으로 오랜만에 흥얼거려 보는 노래이다

오늘은 전형적인 오월의 날씨

맑은 하늘 이쁜 하루였다.

 

이러한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야마시타공원에서 아카랜가 쪽으로 걸어가는데

어찌나 많은 어린이들과 조우를 했는지

신통하기 짝이 없다

꼬맹이들은 보며 참으로 가슴 설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은 우리의 즐거움이고 평화이다. 

 

 

 

 

 

 

야마시타공원에 들어서면

늘 이곳에 서서 사진을 찍게 된다.

이곳을 지날때마다

늘 새로운 사람들과 꽃들이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해 주니

그때마다 늘 새로운 기분이 든다.

 

하여 오늘도 변함없이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찰칵찰칵

 

 

 

 

각종색깔의 예쁜 장미 밭에서 걸어 나오는

보라색 티셔츠차림의 커플룩을 한 이 사람들이

내시선을 사로잡았다.

칼라풀한 장미밭 속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돋보이는 보랏빛의 위력!

 

 

 

 

중요 문화재 日本郵船 '永川丸'는 늘 이 자리에 정박하고 있다.

선박 안 견학이 가능하다고 하니

학생들이 수학여행 중에 선박을 견학하러 왔는가 보다

오늘은 단체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초등학생들도 많이 나와있고...

확실하게 여행 철은 철인가 보다

 

 

 

 

 

초등생들 선자리에 중학생들이 합류를 하여 풍성해진 느낌

저 아이들은 각각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

 

 

 

 

 

야마시타 공원으로 이웃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산책을 나왔네

전부 우리 손자 같기만 하니

가던 길 멈춰 서서 아가들의 몸놀림을

빙그레 웃으며 한참을 구경했다.

 

귀엽기 짝이 없네 ㅎㅎ

 

 

 

 

 

날씨가 좋으니 산책을 나온 꼬마들이 많이 보인다

인근에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이 대거 총 산책을 나온듯

요코하마의 분위기가 새로운 분위기로 다가온다

아~ 참 좋다

 

멀리 보이는 곳은 

요코하마 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 '오산바시'로서

터미널 지붕 위로 산책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으니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도 하고

뭐니뭐니해도

미나토미라이의 야경을 보기에 최고의 장소이자

 

미나토미라이를 대표하는

최고의 사진을 찍을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뒤에 보이는 붉은 건물은 '아카랜가'로서

쇼핑몰과 음식점들이 있다

 

토끼풀 꽃을 수확하고 있는 꼬마들...

 

 

 

 

 

다들 뛰어놀고 있는데

이 꼬마만큼은 토끼풀에 진심이다..

 

너무 이쁜 풍경이다.

 

 

 

풀밭 위를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의 모습

그야말로 

어린이세상은 이쁘기만 하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참 이쁜 풍경

지나가다가

사진을 안 찍으래야 안 찍을 수가 없었다는...

 

어린이들 덕분에

야마시타공원에서 아카랜가로 걸어가는 산책길

오늘은 참으로 즐거운 산책이 되었다.